기고
미국에서 비자 받아서 창업하기
  ·  2012년 12월 28일

실리콘밸리에서 곧바로 창업하고 싶다는 우리나라 젊은 창업팀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그럴만한 팀의 역량과 기술,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우선 관건이겠지만, 그런 부분이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아마 체류의 이슈일 것이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스타트업이 문화가 되었으면…
  ·  2012년 12월 27일

올해는 유독 스타트업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2013에는 스타트업이란 단어를 잘 접하지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많은 관심을 받는 다는 것은 분명 유행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새로운 사고로 창업하는 행위 자체가 문화로 자리잡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되어진다면 오히려 지금의 관심들이 다른 방향으로 쏠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창업은 자신의 업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2013년에는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비만 창업팀
  ·  2012년 12월 27일

최근에 만난 2개의 팀이 있다. 한 회사는 9명, 다른 회사는 11명이 있었다. 사업을 시작한지는 반년이 넘었는데 두 팀 모두 10명의 인력을 가지고도 아직 제대로된 제품 하나 시장에 출시하지 못했다. 이런 회사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아직 제품도 없는 회사가 무슨 영업과 마케팅 인력이 필요한가? 그건 아직 할 필요도 없고, 만약에 해야한다면 대표이사가 이 시점에서 직접 해야할 일들이다. CFO? 돈 한푼 못벌고 매달 고정 비용만 나가는 회사가 무슨 회계를 해? 그것도 사장이 엑셀이나 구글닥스로 하면 된다.

멘토라고 처음에 달랐을까?
  ·  2012년 12월 27일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이렇게 시장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훨씬 훨씬 고통스럽고 멀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기본이고, CEO 리더로서 가장 먼저 시장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잘 돌파할 수 있다면 그것이 CEO가 본격적인 기업가로, 스타트업이 제대로 된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내가 만약 두 번째 스타트업을 한다면: 운송업편
  ·  2012년 12월 27일

만약 내가 두번째 스타트업을 한다면 운수업과 관련된 mashup비즈니스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개념으로 미국에서 잘 되고 있는 사업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모든 서비스 사업은 런치하는 것 보다는 만들어 가는 과정이 몇십 배는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도 고려하진 않을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를 망치는 개발자, 살리는 개발자
2012년 12월 26일

모든 것엔 적정선이 있기 마련이다. 가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개발자로 인하여 프로젝트가 망가지는 케이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모든 건 사실 기획레벨에서 개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서이겠지만, 그래도 개발 멤버들이 반성해야될 부분도 많다. 개발미스로 프로젝트가 망가지는 건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개발력이 프로젝트에 비해 딸려서거나, 그 반대로 프로젝트에 비해 개발력이 과도해서이다.

비즈니스와 믿음의 영역
  ·  2012년 12월 24일

당신에게 분명한 비전이 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필연적으로 믿음의 영역으로 진입할 거라는 것을 미리 기억하고 흔들리지 말길 바란다.

강남스타일, 조회수 10억 달성!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2012년 12월 24일

앞으로 중요한 것은 Next Psy 의 행보다. 스타트업 또한 큰 투자 또는 업계의 화제가 된 후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만에 빠져 역사속으로 사라진 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모두가 조회수 10억을 축하할 때 우리는 또 다른 조회수 10억을 위해서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정진해야 할 것이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창업이 필요한 이유
  ·  2012년 12월 20일

대학생 창업은 분명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창업이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양날의 검과 같은 대학생 창업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젊은 창업가들의 마음가짐과 자세일 것입니다. 창업이 본인한테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진짜 자신의 혼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남들 앞에서 말을 잘하는 기술
2012년 12월 20일

발표의 달인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은 Steve Jobs를 생각한다. 잡스는 우리 시대가 낳은 최고의 communicator 중 한명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public speaker는 ‘긍정의 힘’의 저자이자 Lakewood 교회의 담임목사인 Joel Osteen이다.

공생(工牲)전 :장인공, 희생할 생
2012년 12월 17일

공생은 지곡골(墨積洞)에 살았다. 곧장 포스코(捕手固) 밑에 닿으면, 고속버스 터미널 위에 언덕이 서 있고, 경주를 향하여 포항공대가 있는데, 그 근처 학생들은 밋딧릿에 관심만 있었다. 그러나 공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여친이 고딩을 상대로 30만원짜리 과외를하여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여친이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대학생 창업이 위험한 이유
  ·  2012년 12월 13일

청년창업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창업을 무조건 좋게만 볼 수 있을까요?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성공이야기는 극소수입니다. 자칫 위기의 늪에 빠지기 쉬운 청년창업. 대학생 창업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시죠!

미국에서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잘 나가?
  ·  2012년 12월 13일

‘미국에서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다.’ 2010년에 국내 모 일간지 기사 제목이다. 오보다. 2010년에도 틀린 말이었고, 2011년, 2012년 현재도 틀린 말이다.

(스타트업 레포트) beSUCCESS 설문 조사 결과 3: 창업과 도전
  ·  2012년 12월 12일

beSUCCESS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유의미한 경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창업을 시도하고 있는 우리 독자들이 느끼고 있는 창업과 관련한 도전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자금관련 34% / 인력확보 24% / BM설정 16% …..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 Part Ⅱ
2012년 12월 12일

<모든 인간은 사업가다 – Part Ⅰ 보기> 2. Serendipity의 기술  <위험을 행운으로> Serendipity : 우연한 행운을 의미하는 기분좋은 표현으로, 호러스 월폴이라는 영국 소설가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는 데, 그는 ‘세렌디프의 세 왕자’라는 페르시아 우화에 등장하는 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세렌디피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리드 호프먼은 수많은 사업가들 속에서 위대한 사업가를 구분 짓는 요소는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리스크를 현명하게 평가하고 관리하는 능력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위대한 사업가들은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에 비해…

구글이 차세대 검색엔진을 감당할 수 있을까?
  ·  2012년 12월 11일

구글은 하루 평균 200억개의 웹 페이지를 끌어 모으고 매 달 1000억개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 수치들은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만큼 계속 증가할 것이다. 데이터의 과부하가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아는 현재의 검색 형태는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수많은 정보가 밀어닥치면서 결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족한테 투자 받기
  ·  2012년 12월 11일

가족의 돈으로 사업을 하는거에 대한 독자분들의 생각은? 한국과 미국을 막론하고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로 가족의 돈으로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반대다.

[채기자의 스타트업 노how]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잡기 – 탑다운과 바텀업
  ·  2012년 12월 06일

‘관련 시장이 10조인데 0.1%만 먹어도 100억이다.’ 라는 식의 접근법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아이템자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구체화 시켜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아이템 자체의 시장 크기를 보고 접근하는 것과 그것을 하나하나 구체화 시키면서 실제 어떻게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은 분명 다른 접근입니다.

한국의 tech 기자들은 어디에?
  ·  2012년 12월 06일

스페인의 청년 실업율은 56%다. 스페인 청년 2명 중 1명은 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의 청년실업도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구직중인 한국의 취업희망생들에게 내가 추천해 주고 싶은 유망 업종이 하나 있다. 바로 tech 전문 기자/편집자 이다. 최근 들어서 내가 매일같이 느끼고 있는게 바로 한국에는 전문성을 가진 tech 기자가 없다는 점이다.

유틸리티 서비스의 기획
2012년 12월 05일

서비스들은 잊을만하면 또 누군가가 기획해서 들고오는 서비스들이 있다. 중고장터, 사고대책, 커피숍 찾기 서비스 등… 이런 서비스 기획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왜 이런 서비스들은 항상 실패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