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페이스북, 스팀과 오리진을 노리나?
  ·  2013년 03월 28일

밸브에서 운영 중인 ‘스팀’과 EA의 ‘오리진’은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입니다. 특히 밸브의 경우 자체적인 게임 제작과 더불어 엔진 개발, 플랫폼 다양화, 그리고 얼마 전부터 떠도는 일명 ‘스팀박스’로 게임 영역에서의 플랫폼 역량을 더 강화하면서 사실상 차세대 PC 게임 플랫폼의 최강자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리진의 경우 몇가지 오류를 겸하고 있지만, EA의 지속적인 게임 지원으로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 뜬금없이 ‘페이스북’이 끼어듭니다.

아이팟을 뛰어넘은 아이튠즈 비즈니스
  ·  2013년 03월 27일

아이팟은 여전히 세계적인 MP3플레이어입니다. 전 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1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애플 전체 매출에 4%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4%라는게 작아보이지만, 그 어느 MP3플레이어 제조사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팟을 넘어선 것이 있습니다. 애플의 매출 비중에서 말이죠. 바로 ‘아이튠즈 스토어’입니다.

K-CUBE벤처스 임지훈 대표의 스타트업 이야기, "스타트업 교과서에 실릴만한 '핀콘'의 성공스토리"
  ·  2013년 03월 27일

임지훈 대표가 말하는 ‘핀콘의 성공 스토리로 들여다 본 스타트업의 성공 조건’

중국인 필수 어플! 두 가지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이것’
2013년 03월 27일

현재 중국에서 어떤 분야가 뜨고 사람들에게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지에 대한 ‘트렌드’를 알려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어플리케이션에 집중해야 한다. 13억 인구의 중국, 세계 최대 스마트폰 소비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이라는 겉만 보고 중국 시장에 무작정 발을 들여 놓는다면 ‘차이나 드림’의 꿈은 조각조각 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분야는 어디일까?

[JDLab Startup Story]혁신이야기 (1),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혁신
2013년 03월 26일

혁신적 기업이 성공한다.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는 성공한 기업을 혁신적 기업이라고 착각하고있는것이 아닐까? 혁신은 무엇일까.

스마트 워치는 블루오션인가?
  ·  2013년 03월 25일

유망하거나 경쟁자가 많이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블루오션(Blue Ocean)’이라고 합니다. 무경쟁시장이라고 하죠. 최근 스마트 워치가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IT 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가운데 쉽게 접하지 못했던 카테고리 제품의 대거 출현으로 박빙이 될 것이라는 얘기인데, ‘스마트 워치가 블루오션이다?’, 어째 좀 이상합니다.

모바일 (여전히 모두를 위한) 기회인가?
  ·  2013년 03월 21일

기본적으로 창업이라는 것이 ‘Impact를 남기고 싶다’는 동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필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창업가들이‘나이스(Nice) 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에서도‘창업가(Founder)’가 아니라 ‘기업가(Entrepreneur)’가 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콘텐츠 시장이 직면한 문제, 콘텐츠 시장 크기 축소 그래프
  ·  2013년 03월 21일

모든 것이 비트로 수렴하는 인터넷 시대에, 사람들은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려고 하지 않는다. 네이버 뉴스를 누가 돈내고 보겠는가. 광고로 서포트 되는 모델 역시, 트래픽을 억수로 갖고있지 않는 이상 디스플레이 광고는 (낮은 CPM, AdBlock 등으로 인해) 돈 안된다는게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소비자도 돈을 안내고, 광고도 돈이 안되면, 그럼 콘텐츠 가지고 돈벌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핀터레스트와 야후 각각 리코멘드 앱 인수, 계속되는 스타트업의 M&A
  ·  2013년 03월 21일

‘핀터레스트(Pinterest)’와 ‘야후(Yahoo)’가 각각 리코멘드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이번 라이브스타와 지비의 인수를 비롯해 최근 대형 IT사에 스타트업 인수와 합병 소식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리코멘드 앱 인수는 개인화 트렌드의 한 예로 보인다. 과거 검색이나 서비스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반면, 최신 트렌드 계속해서 개인화를 지목하고 있다.

요새 이동네 펀딩 분위기
  ·  2013년 03월 20일

실리콘밸리 벤처 ‘타파스미디어’ 대표이자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500 Startups’의 유일한 한국인 어드바이저&엔젤투자가인 김창원 대표가 보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펀딩 분위기를 소개합니다.

'나에 대해 광고합니다', Personality를 팔기 시작한 트위터
  ·  2013년 03월 19일

트위터가 개인 광고 툴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치적 뉴스 미디어 성향을 전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트위터 사용자는 흥미(Interest), 플랫폼(Platform), 팬(Fans), 젠더(Gender)의 4가지 항목 분류에 대해 타겟 맞춤형 개인 광고를 할 수 있다.

구글 리더 폐쇄, 신뢰를 버리고 기회를 주다
  ·  2013년 03월 18일

구글은 자신들의 웹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리더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리더의 사용이 감소했으며, 회사의 역량을 몇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글 리더는 구글+에 포함되어 질 것이며, 고로 구글+에 집중하겠다는 뜻입니다. 3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고 7월 1일 폐쇄 될 것이며, RSS 구독 데이터를 받아와 다른 RSS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롭박스의 메일박스 1억 달러 인수, M&A 속도전의 결과는?
  ·  2013년 03월 18일

지난 15일 주요 외신들은 세계적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가 신생기업인 ‘메일박스’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메일박스는 지난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6천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드롭박스의 메일박수 인수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출시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서비스를 1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는 의견과 시장의 첫 번째 포지셔닝을 차지함에 있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점이다.

"벤처캐피탈은 언제 만나면 좋을까요?",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의 벤처 이야기
  ·  2013년 03월 13일

“벤처캐피탈은 언제 만나면 좋을까요?”, “얼만큼의 준비를 하고 나서 VC에게 연락을 해야 하나요?” 한국 대표 VC, 케이큐브벤처스 임지훈 대표의 속 시원한 해결책을 소개합니다.

장인-예술가-경영자의 삼각 편대
2013년 03월 12일

현재 세계적으로 보편 타당하게 명품이라고 인정 받는 브랜드들을 떠올려 보라. 그리고 그게 생산되는 지역은 어디인지 세계지도 상에서 찍어 보자. 이 지역의 특징이 도대체 뭐길래 여기서는 명품이 쏟아 지는 걸까? 가장 큰 특징은 장인 – 예술가 – 경영자가 서로 존중을 기반으로 협조하고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남의 컨텐츠 사용의 문제점
  ·  2013년 03월 11일

뮤직쉐이크에서 4년 이상 일하면서 나는 음악 산업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음악 산업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나는 다시는 음악 관련 서비스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Pandora나 Spotify의 큰 취약점은 바로 서비스의 core가 되는 음원이라는 컨텐츠가 남의 것 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남의 컨텐츠를 취합해서 유통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자체가 음원을 소유하고 있는 레이블/퍼블리셔들에 의해서 흔들릴 수 있다.

페이스북, 10대 이탈의 악재?
2013년 03월 07일

페이스북은 여전히 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특히 페이스북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신규 유입률이며, 이 유입률에 기존 세대들의 반영도 필요하겠지만 이제 막 웹을 시작하는 어린 10대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새로운 관계들을 형성해나갈 수 있어야 페이스북의 명이 길어질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EXCLUSIVE REPORT] 코넥스(KONEX), 한국 벤처업계에 빛이 될까?
  ·  2013년 03월 07일

지난 2 월 22 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KRX”)가 승인요청한 KOSDAQ 및 유가증권 시장에 대한 규정 개정안을 승인하였다. KRX가 요청한 이번 개정안은 크게, 1) 창업 초기 벤처들이 거래될 수 있는 코넥스(KONEX) 시장을 신설하고, 2) 유가증권 시장은 대형기업 및 우량기업 위주로 재편하며, 3) KOSDAQ은 기술형/성장형 혁신기업 중심의 시장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세 가지 골자를 담고 있다.

새 정부, '크라우드 펀딩' 법안 마련하나?
2013년 03월 06일

5일오전 한 언론사에서 ‘박근혜 정부 ‘크라우드펀딩’윤곽… 1인당 투자한도 연 2,0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보도가 있었다.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허용(관련자료 링크)하면서 1인당 연간 투자한도를 1,000~2,000만원으로 설정하고, 크라우드펀딩 업체 설립 기준을 자본금 10억원 선으로 설정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JOBS법과 비교해 무엇이 다른 지, 또 무엇이 모자른 지 살펴본다. 현재 크라우드 산업 연구소와 beSUCCESS는 창업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의 바다OS가 남긴 것
  ·  2013년 02월 27일

삼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인 ‘바다’는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강력한 플랫폼들 사이에 나름의 영역을 구축한 OS라는 점에 있어 공개 때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애플을 따라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라인만을 꾸릴 수 있을 때 바다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 있어 주고 싶은 점수는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 때문에 이제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