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스타트업을 위한 ‘런웨이’, 샌프란시스코 코워킹스페이스 ‘런웨이 인큐베이터’
  ·  2015년 10월 12일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코워킹스페이스 ‘런웨이 인큐베이터(Runway Incubator)’다. 2005년도에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들어서기 시작한 ‘코워킹스페이스’는 현재 미국만 통계를 내어도 780개가 넘는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늘고 있으며 한국도 스타트업들이 많이 모여있는 강남을 중심으로 다수의 코워킹스페이스가 있다. 이곳 런웨이 인큐베이터는 ‘한 데 모여 함께 일하는 공간’이라는 비전하에 2013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그런 점에서 일반적인 코워킹스페이스라기보다 ‘커뮤니티’라는 설명이 더 어울린다. 런웨이 인큐베이터의 코워킹스페이스를 둘러보면 벽이나 파티션으로 막힌 곳이…

요리는 로봇 몰리가 하고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즐기면 된다
  ·  2015년 09월 16일

차세대 융합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요리하는 로봇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의 설립자 마크 올리니크(Mark Oleynik)가 ‘차세대융합 신기술 인사이트 콘퍼런스 2015’ 연사로 방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부 주관으로 9월 10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몰리 로보틱스는 무엇인가? 2014년 초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상하던 중 새로운 콘셉트의 가정용(In house)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보통 사람들은 로봇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로봇을 통한 제품의 대량 생산 등을 떠올리는데, 몰리 로보틱스는 가정용 로봇을 지향한다. 이런 콘셉트를 가지고 최초로…

미국 엔젤 투자 생태계의 리더 – 엔젤리스트
2015년 09월 08일

비석세스는 최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의 엔젤 투자 분야를 혁신시키고 있는 엔젤투자자와 스타트업 매칭 플랫폼인 엔젤리스트를 방문해 COO 케빈 로스(Kevin Laws)로부터 엔젤리스트의 비전과 전략을 들어보았다. 엔젤리스트는 나발 라비칸드, 바닥 니비 이 두 명의 공동 창업자가 벤처핵스라는 블로그를 시작한 후인 2010년도에 처음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처음 서비스 런칭 시에는 엔젤 투자자와 스타트업 목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스타트업이 공개적으로 사업 자금을 모집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금을 모으거나 다른 투자자와 함께 투자할 수…

전 미미박스 공동 창업자가 세운 중국 뷰티 외교의 베이스캠프, ‘비투링크’
  ·  2015년 07월 06일

국내에도 서른세 살의 성공적인 연쇄 창업가가 탄생했다. 미미박스를 공동창업하고, 현재는 비투링크를 이끌어가고 있는 이재호 대표 이야기다. 설립 6개월 만에 100억 매출이라는 눈에 띄는 지표보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겠다는 미련하고도 성실한 포부였다. 비투링크(B2Link)는 어떤 일을 하는가.  국내 뷰티 브랜드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 전략을 제시한다. MD, 영업, 마케팅, CS, 디자인,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행한다. 예를 들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국내 화장품 A사가…

“규제 기관의 일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창업가의 일은 세상을 혁신하는 것이다”, 렌딩클럽 소울 타이트 대표
  ·  , 2015년 06월 30일

소울 타이트는 미국과 중국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을 세운 인물이다. 한국의 핀테크가 5년은 뒤쳐져 있다는 냉철한 평을 내린 그는, ‘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창업가는 뭐든지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렌딩클럽과 디안롱닷컴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렌딩클럽과 디안롱닷컴은 단순한 개인 간 대출(이하 P2P)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금융 기술 회사다. 우리는 금융 산업의 비효율성을 발견했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이 방 안에 10명의 사람이 있고, 총 20달러의 돈이 존재한다고…

“유럽 디자이너는 기술보다 인문학 먼저 배운다”, 맥스 버즈빌 디자이너 인터뷰
2015년 06월 19일

최근 국내 잠금화면 플랫폼 앱 허니스크린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관점의 UI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허니스크린은 숏컷 기능을 추가해 잠금화면에서 사용자가 즐겨찾기해 놓은 앱을 투 버튼(Two button)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했고, 날씨 등 앱 내 모든 구성요소들의 UI와 디자인을 유럽풍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입혔다. 감성의 영역인 디자인에서 어떻게 한국의 색채를 빼고, 글로벌 옷을 입힐 수 있었을까? 답은 작년 말 버즈빌에 합류한 프랑스인 UX/UI 디자이너…

“제 2의 애플을 위해 필요한 것은 비옥한 생태계와 창업자의 자원 활용 능력” – 시릴 에버스웨일러 핵셀러레이터 대표
  ·  2015년 06월 16일

“왜 중국에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를 세웠느냐고 묻는다. 나는 생태계가 그곳, 심천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답한다.” 작은 어촌이었던 심천이 30년 만에 중국 4대 도시로 올라섰다. 1980년대 덩샤오핑이 밀어붙인 개혁개방 정책 덕이다. 값싼 노동력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심천은 인프라, 노동력, 기술력 등 모든 부분에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떠올랐다. 용산전자상가 10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자 시장 화창베이(華强北)를 비롯해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텐센트,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 기업인 BGI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레 이 모든 자원을…

딥러닝으로 폐암 진단을 돕는다, 의사를 위한 인공 지능 ‘뷰노 메드(Vuno-Med)’
  ·  2015년 06월 01일

뷰노 메드는 의사를 위한 자비스(Jarvis)다. 매력적인 목소리나 최첨단 로봇 바디를 장착한 것은 아니지만 의사 곁에서 폐암 진단 정확도를 높여주는 똑똑한 딥러닝 기술, ‘뷰노 메드’가 지금 막 출생 신고를 마쳤다. 뷰노 메드(VUNO-Med)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뷰노 메드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딥러닝은 사람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학습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주로 음성,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우리는 이미지 인식을 의료 분야에 접목했다. 폐암 환자의 CT…

“짜장면은 배민, 자취방은 직방, 이사는 짐카로 하세요” 원룸 이사 전문 스타트업 짐카 정상화 대표
  ·  2015년 05월 21일

짜장면은 배달의 민족으로 시키고, 자취방은 직방으로 구하는 엄지 만능주의 세대에게 다섯시삼십분의 정상화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이사는 짐카로 하세요” 원룸 이사계의 허니버터칩이 되고 싶다는 짐카는 이제 막 긴 여정의 시동을 걸었다. 비글로벌 때 참관객들 짐을 보관해줘서 인기가 많았다. 우리가 직접 제작한 짐박스를 활용해서 비글로벌 측과 콜라보레이션했다. 아이템에 잘 맞는 기획이었고, 홍보 성과도 좋았다. 컨퍼런스에서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 전날과 마지막 날, 비석세스 사무실 짐 운송을 우리가 맡았다. 짐카 서비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드라마피버 대표 박석, “시도해보면서 계속 바꿔라”
  ·  2015년 05월 15일

한국은 유독 강세를 보이는 분야가 몇 가지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한류로 대변되는 콘텐츠다. 싸이를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만들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아메리카에까지 한국의 영화와 방송을 전달하고 있는 것도 결국 콘텐츠다. 뉴욕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한류 콘텐츠 알리기에 열심인 사람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피버의 박석 대표다. 드라마피버는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등을 스트리밍 서비스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스에 인수됐다. 드라마 피버의 한 달 접속 건수는 2천2백만 건에 육박하며 가입자 수만 해도 3백만 명이 넘는다….

욘 리서겐, “화가는 예술로, 작곡가는 음악으로, 기업가는 회사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  2015년 05월 15일

사업가의 역할은 기업을 크게 키워서 직원들에게 꼬박꼬박 월급을 주는 것만이 아니다. 사업이 성공함에 따라 부와 명예와 함께 따라오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다. 글로벌 기업가의 사회적 역할이란 무엇일까? 이 해답을 제시해줄 연사로 멜트워터 그룹의 욘 리서겐(Jorn Lyssegen)이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를 찾았다. 노르웨이에서 멜트워터(Meltwater)라는 스타트업을 시작한 욘 리서겐은 사실 한국에서 태어난 입양아다. 노르웨이에서 성장기를 보낸 그는 초기 창업 자금은 1만 5천 달러(한화 약 1천600만 원)를 갖고 멜트워터를 창업했다. 1만 5천 달러로 시작한 멜트워터는 10여 년…

대한민국 E-커머스 스타트업의 두 축, 배달의민족과 미미박스가 말하는 ‘E-커머스 혁신’
  ·  2015년 05월 15일

이틀째를 맞고 있는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에 한국 E-커머스의 이끌어가는 두 스타트업, 배달의민족과 미미박스가 한자리에 모여 E-커머스 혁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커머스의 혁신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된 패널 토론은 굿워터 캐피털의 에릭 킴 공동창업자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배달의민족의 마이크 김 해외파트너쉽 총괄과 미미박스의 하형석 대표, 라쿠텐 벤처스의 안세민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했다. 에릭 킴(이하 에릭) : 각자 E-커머스 분야가 다를 수 있지만 E-커머스 분야에서 도전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안세민(이하…

배달의민족의 김봉진 대표가 전하는 메세지 “스타트업은 당돌해야 한다!”
  ·  2015년 05월 15일

우리나라 국민 중 ‘배달의민족’을 모르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배달의민족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공 신화이자 범국민적 앱으로 자리 잡았다. 5년 전만 해도 스타트업이라는 용어가 낯설었던 한국 시장에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 앱 열풍을 몰고 온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에서 말한 내용을 그대로 전해본다. 배달의민족은 “아이폰으로 쉽게 배달 서비스를 즐길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창업을 목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기 팀원들은 모두 직장인 상태였다. 그렇게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네이트온 스크린…

바야흐로 사물인터넷 혁명 시대, 비글로벌 2015 서울에서 IoT에 대해 깊게 알아보자
  ·  2015년 05월 14일

이제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본 IoT,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 차세대 비즈니스 변혁을 일으킬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전력. 가스. 기계 등 산업 시설 효율화에 적용됐다. 최근에는 자동차, 스마트 기기 등 사람을 둘러싼 모든 제품, 서비스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홈, 결제시스템, 물류, 웨어러블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활용 선도 기업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을 둘러싼 시장 활성화 및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는 사물인터넷의 등장에 뒤이은 사물인터넷 혁명…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 인기 데이팅 앱 틴더(TINDER)의 공동창업자 조나단 바딘을 만나보자
  ·  2015년 05월 14일

틴더는 2013년 7월 출시된 이래로 딱 한 주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미국 앱스토어의 랭킹 톱 250에 항상 올라있는 부동의 인기 데이팅 앱이다. 현재 하루에만 2천 1백만 커플의 만남이 성사되고 있는 틴더의 인기 비결은 색다른 틴더의 이용방법이다. 틴더는 상대방의 사진과 이름 나이만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는 간단한 UI를 지니고 있다. 게임같은 매력을 지닌 틴더의 공동창업자인 조나단 바딘(Jonathan Badeen)이 비글로벌 서울 2015에서 전한 창업 스토리 전문을 공개한다. 틴더는 어떻게…

[비글로벌 서울 2015] 미국 최대 P2P 대출 기업의 수장 소울 타이트,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하다
  ·  2015년 05월 14일

IT기술을 통한 금융모델의 혁신을 의미하는 핀테크(Fintech)가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랜딩클럽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혁신적인 P2P 대출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금융업계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이에 랜딩클럽의 창업멤버인 소울타이트로부터 랜딩클럽의 발전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그의 프레젠테이션 전문을 옮긴다. P2P 플랫폼을 만들었던 경험 공유 : 랜딩클럽의 비즈니스 모델 및 핀테크 기술 한국의 P2P 스타트업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인다. 오늘 발표를 통해 P2P 플랫폼을 만들었던…

[비글로벌 서울 2015] “여자가 강점을 가지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여성 CEO의 성공 비결” – 컴투스 박지영 전 대표, 빙글 문지원 대표
  ·  2015년 05월 14일

가정과 직장에 모두 충실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스타트업계에서 여성의 삶과 팀원의 삶을 모두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스타트업이 활발한 실리콘밸리에서조차 여성 창업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여성 불모지인 스타트업계에서 여성으로 당당하게 성공한 이들이 있다. 전 컴투스(com2us)의 박지영 대표와 빙글(Vingle)과 비키(viki)의 공동 창업가 문지원 대표다. 지금부터 이 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매쉬업엔젤스(Mashup Angels) 이택경 대표가 대화를 이끌었다. 이택경(이하 이): 최근 두 분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박지영 대표님은 2013년에 컴투스를 매각하고 제주도에서 은둔하고 계셨는데 최근엔 어떤 일에 관심…

[비글로벌을 만드는 사람들 #3] “DDP에서 못다한 이야기, 에프터파티에서 나누자” 써클커넥션 이정우 대표
  ·  2015년 05월 12일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는 숨 가쁘게 흘러간다. 분명 부스 참가자 중에는 저 멀리 위치한 스타트업 부스에 가보지도 못하고 행사가 끝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행사기획자 이정우 대표가 비글로벌 서울 2015 후의 에프터파티를 기획하고 있다. 2013년도와 2014년도에 이어 비글로벌 2015 서울 행사의 파티까지 삼 년째 도맡아 오고 있는 써클커넥션(Circle Connection)의 이정우 대표를 만나보자. 비글로벌 행사 후의 파티를 기획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떤일을 하시는 건가요? 우선…

[비글로벌 부스 미리보기 #4] 문제적 피부, IoT 주치의가 분석해드립니다 ‘웨이 웨어러블’
  ·  2015년 05월 12일

한 번에 7,8만 원을 쓰고 나오는 피부과에서 의사를 마주하는 시간은 1분 30초. 의사의 입에서 떨어지는 진단명은 여드름 아니면 물 많이 잠 많이, 둘 중 하나다. 365일 주치의를 찾는 피부를 위한 스킨 힐링 로봇, 웨이가 눈을 떴다 피부 관리기에도 드디어 사물인터넷이 들어갔네요. 웨이는 어떤 데이터를 모으는지. 기본적으로 주변 환경 데이터와, 피부 상태 데이터를 모읍니다. 자외선과 습도의 정도, 피부 속 수분과 유분 함유량이 적절한지를 임피던스 센서가 측정합니다.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피부와 환경 상태를 확인할 수…

동네 후보 앱 만들어 워싱턴 D.C에 매각한 여성 창업가, 강윤모 전 대표 인터뷰
  ·  2015년 05월 11일

“우리는 왜 악어의 눈물에 번번히 속아 넘어가는 걸까?” 시의원인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도우며 체감한 선거판의 부조리는 그녀의 삶을 바꿔 놓았다. 그렇게 만든 <우리동네후보>를 미국에 매각하고 그녀는 이제 세계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 DC로 간다. 스타트업 업계에는 강윤모 전 대표를 모르는 사람이 드물다. 워낙에 적극적인 활동가이기도 하고, 자학도 자신감 넘치게하는 유쾌한 성격 덕에 인맥이 여기저기 뻗어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후보’를 인수한 워싱턴의 피스칼노트 직원도 “어떻게 만나는 사람마다 다 너를 알고 있어?”하고 물어왔다고. 시의원으로 출마한 아버지를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