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켓오(Marketo)와 석세스팩터스(SuccessFactors)의 임원으로 일한 바 있는 폴 올브라이트(Paul Albright)가 이끄는 '캡토라(Captora)'가 2,200만 달러(한화 약 225억 원)의 시리즈 B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테크크런치는 20일 (현지 시각) 밝혔다.
올브라이트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캡토라가 더 좋은 이유는 바로 웹 검색에서 회사나 제품 이름 등 '브랜드 용어(branded terms)'를 사용하는 사람들로부터 발생하는 '마케팅 파이프라인(marketing pipeline)'이라고 말했다. 캡토라는 자동으로 다양한 연관검색어를 타겟팅하는 캠페인을 생성해서 마케터들이 고객들에게 더 일찍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검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기반해서 캠페인을 최적화할 수 있다.
현재 캡토라는 마켓오, 세일즈포스, 서비스맥스, 스냅로직, 앱다이나믹스 등 30개 고객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올브라이트는 캡토라가 비즈니스 및 소비자 마케터들의 넓은 영역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캡토라가 마케팅 자동화 및 세일즈 소프트웨어와 경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펀딩은 525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의 시리즈 A 규모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New Enterprise Associates)의 주도 하에 시리즈 A 투자사인 베인캐피탈벤처스(Bain Capital Ventures)가 함께 참여했다. NEA 제너럴파트너(NEA General Partner) 스캇 샌댈(Scott Sandell)이 캡토라의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출처 : 테크크런치(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