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와 소비자를 다이렉트로 연결해 주는 '버스야'라는 모바일 앱이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버스야를 통해 연결 수수료 없이 전세버스 대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야’는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을 등록하면 버스 기사가 조건에 맞는 견적을 올리는 방식으로, 전화를 통해 하나하나 견적을 비교해야 했던 이전과 비교해 소비자의 불편함을 덜었다.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입소문을 타고 앱 다운로드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전세버스는 700대 정도라고 버스야는 밝혔다.
버스야의 모회사인 수현항공여행사는 올해 ASB그룹으로부터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6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ASB그룹은 말레이시아와 해외에서 호텔체인·홀리데이인 빌라 40여 개를 운영하는 등 여행·금융·부동산·의료사업을 하는 자산규모 1조 원,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중견기업이다.
버스야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을 통해 기업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개인이 직접 투자자가 되어 투자하는 것으로 1월 25일 전격 시행되었으며 일반투자자는 1개 기업에 최고 200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