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 프로그램' 4기가 8일 ‘창구 데모데이 2022’(이하 ‘창구 데모데이’)와 졸업식을 끝으로 일 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내 중소개발사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구 데모데이는 창구 4기 개발사들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구 프로그램 4기 참가사 10곳이 국내외 투자사를 만나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 심사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데모데이 종료 후에는 창구 프로그램 4기의 졸업식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사 간 참여 소감을 전하고 2023년 창구 프로그램 운영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사들과 연결하는 등 성장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는 창구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면서 “앞으로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유망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와 더 많은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신경자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창구 프로그램은 4회째 진행되며 누적 참여 개발사 300곳을 돌파했다. 그간 국내 스타트업이 꼭 참여하고 싶은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아태지역에 성공 사례로 수출된 명실상부한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구글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날개를 펼쳐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성장의 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구 프로그램 4기에서 1위로 선정된 애기야가자 오세정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 시대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싶어 창업했다.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앱∙서비스에 대한 개선, 글로벌 시장 진출, 마케팅 전략 등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던 것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포함 더 많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