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개발자는 이직을 준비할 때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대표 박소령)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154명을 대상으로 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직 준비할 때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단계가 무엇인지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 단계를 선택했다. 이어서 면접 준비(17%), 채용공고 리서치(12%),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5%), 처우 협의(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외부 도움을 받는지 묻는 다른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62%가 혼자 준비한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는 경력직 개발자는 응답자의 25%였으며, 응답자의 13%는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 지원 서비스 중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4%가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회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택했다. 이어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서비스(24%), 구직 시장에서 내 매력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15%), 처우 협의를 도와주는 서비스(14%), 각 기업 모의면접을 지원하는 서비스(7%), △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커리어리 운영사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양식이 다양화 되면서 이직 시 본인의 가치를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때문에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많이 쓰는 것과 별개로, 이직 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대표는 “커리어리는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이 서로의 입장과 니즈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채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퍼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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