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취미 모임 플랫폼 ‘레이지소셜클럽’이 오픈 4개월만에 300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레이지소셜클럽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와인, 연애, 책, 영화 등의 취미를 함께 경험하고 생각을 나누는 오프라인 클럽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레이지소셜클럽에는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 같은 영화를 보고 감독•연출•평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와인이나 위스키 등의 주류를 함께 마셔보고 소감을 공유하는 테이스팅 모임 등 다양한 오프라인 클럽이 개설되어 있다.
최근 북토크&와인 클럽에 참여한 한 멤버는 ‘퇴근 후에 정말 다양한 생각을 가진 멤버들과 즐겁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레이지소셜클럽은 앞으로 3개월 동안 3회 이상 만나는 지속성 있는 정기 모임과, 등산, 출사 등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즐기는 소모임을 만들 예정이다. 현재 레이지소셜클럽에서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에서도 번개 모임이 종종 열리고 있는데, 번개 모임을 더 공식적으로, 다양한 취미를 접목해 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레이지소셜클럽 박민 대표는 "요즘 대부분의 취미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와 교집합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나, 그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일상 속에 소셜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달에 한두 번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더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좋은 영향력을 퍼트려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 레이지소셜클럽 https://lazybottle.cl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