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콜롬비아 꽃 주간 한국 방문 환영회' 개최하였다. 이번 환영회는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콜롬비아 화훼수출연합 ‘아소콜플로레스(Asocolflores)’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50명 이상의 국내 바이어와 12명의 콜롬비아 수출 기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화훼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수출국이자 전 세계 2위 수출국이다. 주요 시장으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이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대 한국 수출량이 46.8% 증가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8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하고 한국의 주요 꽃 공급처로 등극하게 되었다.
아우구스토 솔라노 콜롬비아 화훼 수출 연합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우리는 콜롬비아의 꽃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가지고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수입업자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꽃이 최종소비자의 손에 들어갔을 때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2022년 1월부터 8개월 동안 1,400톤이 넘는 화훼를 수출하며 국내 수입 화훼의 100%를 공급하는 최대 꽃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카네이션(827톤), 장미(274톤), 수국(246톤) 등이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종이다.
솔라노 회장은 "한국 수출량이 약 45% 이상 증가하면서 콜롬비아 훼화업계에도 더 많은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한 명의 한국인이 콜롬비아산 꽃을 살 때마다 20만 명의 근로자를 지원하게 되고 그들 중 대다수가 여성이다. 교육 및 주택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의 성장을 돕고 아동 노동이 전무한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한 업계를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환영회는 카네이션, 장미, 수국 등 꽃들로 서울의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콜롬비아 꽃의 아름다움, 다양성과 품질을 보여주고, 한국 국민들이 꽃이 주는 긍정적인 기분과 행복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였다.
솔라노 회장은 “콜롬비아의 꽃을 통해 모든 한국인에게 꽃이 결혼, 장례, 생일 및 여러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을 뜻깊게 만들어주듯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꽃으로 ‘사랑해’, ‘건강해’와 같은 특별한 메세지를 전할 수 있고, 가정과 사무실을 꾸미고, 모임을 축제처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점은 꽃을 선물하는 가장 좋은 이유는 '그냥'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우애의 상징이자 콜롬비아 화훼업이 매우 활발하다는 증거로서 콜롬비아 꽃을 들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꾸까와 함께 콜롬비아 꽃으로 만드는 플라워 클래스 진행
박춘화 대표가 운영하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 꽃을 알리기 위해 꾸까 지점에서 특별 클래스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클래스는 핸드타이드 기법을 활용하여 콜롬비아산 꽃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꾸까 플로리스트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클래스는 테라스꾸까, 잠실점, 구로점에서 운영되며, ‘콜롬비아 플리마켓’ 형태로 콜롬비아 꽃을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 고객에겐 선착순으로 콜롬비아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 고객들을 맞이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 꾸까 https://kukk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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