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대표 : 이태호)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고객의 패턴이 확 달라진 데다 무엇보다 산업 지형이 급변함에 따라 차별화 방안으로 숍인숍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숍인숍 매장은 창업자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매출 시너지를 올릴 수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작당당구장은 최근 남성 전문 미용실인 바버샵과 숍인숍 매장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점포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독립 창업 중심이던 당구장에서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적극 내세우며, 바버샵, 어덜트샵, 배달전문점, 사진관 등 다양한 타 업종과의 숍인숍 출점으로, 당구 게임비 외에는 특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없었던 당구장 내 기존 공간을 활용해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작당당구장 이태호 대표는 “숍인숍 모델은 해당 브랜드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운영하기에, 업주들 입장에선 일손이 늘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동네 당구장에서 프리미엄당구장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창업했고, 이제는 돈을 잘 버는 당구장 모델로 두 번째 창업한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 작당 http://zakdangb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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