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데이터를 분석한 돌봄 동향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케어네이션이 공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케어네이션의 시장 점유율은 73.9%(data.ai기준)로 돌봄 서비스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총 거래 승인 금액은 215억 1,786만 원, 돌봄 제공 시간은 2,785,003 시간으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수치다.

환자 정보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10세 미만 환자 비율의 증가이다. 10세 미만 환자는 2022년 0.7%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11.7%까지 늘어나 전체 환자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환자, 보호자, 케어메이트 모두에게 서비스 이용내역 증명서 자동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일반간병뿐 아니라 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가족간병’ 이용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세 미만 환자의 증가는 이와 같은 배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공고가 등록된 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이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그 뒤를 이었다.

케어메이트 국적은 내국인이 98.3%, 외국인이 1.7%로 외국인 간병인이 많은 오프라인 간병시장과는 정반대로 외국인보다 내국인 케어메이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케어메이트 연령은 2022년과 동일하게 50대가 1위(28.1%)를 차지했으나 30대와 40대가 큰 폭으로 증가(30대:10.1%→16.7%, 40대:10.0%→27.7%)하여 돌봄 서비스 일자리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케어메이트 리뷰 수는 총 4,114건으로 평균 점수는 4.82점(5점 만점), 4-5점 리뷰 비율은 94.4%로 나타났다. 케어네이션은 간병인 개인의 경험과 능력, 환자 상태에 따라 간병인이 자율적으로 간병비를 제시하는 ‘역경매 입찰제’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돌봄 서비스 품질이 시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높은 점수의 리뷰는 환자-보호자-간병인 사이에서 성숙한 돌봄 문화가 형성되고 높은 품질의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대표는 “케어네이션을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케어네이션은 한 해 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돌봄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더욱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돌봄 문화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돌봄 동향 리포트’ 전문은 케어네이션 운영사인 에이치엠씨네트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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