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1일 (업데이트)-'번역의달인'이 오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베타 서비스가 이루어진 4개월 동안 전문번역 누적 건수가 총 2천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29일-번역가와 고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번역 O2O 서비스가 29일 출시됐다. 스타트업 본플로우(Bonflow)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된 번역가에게 한 문장 단위로 간편하게 번역을 요청하면, 번역가가 15분 내로 번역을 시작하는 번역 O2O 서비스 '번역의달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번역을 요청하면, '번역의달인' 플랫폼에 접속된 번역가들에게 번역할 자료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번역가는 전송된 글의 내용이 자신의 경력과 맞는지를 판단하고, 번역 진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 "제한된 정보만으로 고객이 번역가를 선택하거나, 일반 번역 회사처럼 번역가에게 작업을 일방적으로 할당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높은 수준의 번역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플로우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번역의달인은 검증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등록하고, 활동할 수 있는 소셜 번역과 재능 기부의 번역 서비스와는 달리,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통과한 진짜 번역가만이 번역가로 등록하고 번역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이메일, 편지, 소셜미디어 글 등 짧고 간단한 글은 물론, 고품질의 결과가 요구되는 비즈니스, 학문, 인문, 전문지식 등 모든 분야의 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이 번역 요청 글을 업로드 하면 글자 수에 따른 가격, 번역가의 상세 프로필, 예상 완료 시간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며 번역 완료 알림을 문자로 전송해 고객이 모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일반 번역 회사에 번역을 요청할 때 겪게 되는 모든 번거로운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은 일반 번역 회사 대비 20%~50% 낮은 가격으로 야간이나 주말 등 '24시간 365일' 번역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이 번역의달인의 특징이다.
번역의달인 김봉찬 대표는 “번역의달인은 카카오택시의 번역 버전이라 보면 된다. 해외에서 대학원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완벽하지 못한 몇 개의 문장 때문에 작성한 전체 글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 번역가에게 간편하게 요청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번역가 직접 연결 플랫폼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다"면서 "앞으로 실력이 있는 진짜 번역가들을 지속해서 모집함과 동시에 번역 O2O 서비스를 통해 번역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번역의달인은 B2B 번역 시장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시장에도 꾸준히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