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본엔젤스와 IMM의 투자 금액은 각각 6억 원과 4억 원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버킷플레이스의 ‘오늘의집’ 앱은 인테리어 콘텐츠와 관련 제품 구매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홈스타일링 전문가의 가이드부터 일반인들의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등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앱에서 건물 형태, 스타일, 평수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속 태그 버튼을 클릭하면 가구와 소품 정보를 볼 수 있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나 다른 쇼룸 사례들로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박지영 파트너는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홈퍼니싱 시장에 대한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이라며 “버킷플레이스가 이런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도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 실행력이돋보였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 하에 인테리어 정보와 구매 니즈를 유기적으로연결시킨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며 “향후 인테리어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의집은 올해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