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기반 섭스크립션 플랫폼 스타트업 ‘브릭보드’ 유럽 최대 정보기술 컨퍼런스 ‘웹서밋2015’ 참여
2015년 10월 12일

브릭보드_서비스화면

한국서 개발된 이미지 기반 섭스크립션 플랫폼에 유럽이 반응했다.  

이미지 기반 섭스크립션 플랫폼 스타트업 브릭보드(Brickboard)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컨퍼런스 '웹서밋(Web Summit)'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릭보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웹 화면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는 이미지 중심의 섭스크립션 플랫폼이다. 브릭보드를 통해 이미지, 비디오, 아티클, 웹페이지 등 콘텐츠의 종류와 관계없이 수집하는 동시에 손쉽게 분류, 공유할 수 있다.

웹서밋은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IT 콘퍼런스다. 작년에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오큘러스, 드롭박스 등 전 세계 IT 기업과 스타트업 2천백여 곳이 참여했으며, 마케터, 투자자와 스타트업 CEO 및 보노 등과 같은 뮤지션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비롯한 2만2천여 명이 모였다. 당시 알파, 베타, 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40개가 서밋 후 6개월 만에 투자받은 금액만 해도 9억2천5백만 달러(한화 약 1조719억 원)에 달한다. 

웹서밋 2015에는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 페이스북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이크 슈뢰퍼, 슬랙 최고경영자(CEO) 스튜어트 버터필드 등 글로벌 스타트업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1천여 개의 벤처캐피털과 1백여 개의 파트너들이 참여하며 서밋에 참석하는 전체 인원은 3만 명으로 예상했다.

브릭보드는 웹서밋에서 알파 프로그램(Alpha Program) 대상 기업으로 참여한다. 알파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프로그램. 올해 행사에서는 총 1천8백 개의 스타트업이 알파프로그램으로 초청받았다. 이들은 서밋 기간에 자신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김동구 브릭보드 대표는 "이미지 기반의 섭스크립션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웹서밋을 통해 우리의 서비스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계기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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