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사업 전략을 가진 창업자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존슨(Bryan Johnson)은 커머스와 세일즈 업체의 수익 창출을 돕는 온라인 및 모바일 크레딧 카드 결제 관련 스타트업 '브레인트리'를 만들어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브레인트리(Braintree)를 통해 결제된 금액이 5백억 달러(약 50조 원)을 넘어섰다. 이를 통한 유럽진출의 가능성과 브레인트리의 시장 확장성을 증명하겠다는 전망도 밝혔다.
브레인트리는 페이스북의 가능성을 미리 예견했던 유명 투자회사 Accel Partners로부터 3,400만 달러(약 380억 원)의 시리즈 A단계 투자를 유치했었다. Accel Partners 파트너인 라이언 스위니(Ryan Sweeney)도 자사의 많은 투자처에서도 브레인트리 서비스를 이용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9월 중순 경 New Enterprise Associates(NEA)로부터 3,500만 달러(약 400억 원)에 달하는 시리즈 B단계의 투자를 유치했다.
40여개의 국가에서 130개의 화폐로 사용되는 이 결제 서비스는 4천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4천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의 e-commerce 쿠폰 공동구매 서비스사 LivingSocial을 포함하여 Uber, AirBnB, Hotel Tonight, Fab.com, TaskRabbit, Rovio, OpenTable, Poshmark, Zimride, Github 등 많은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브레인트리의 협력업체이다.
유럽 시장으로 진출 하기 위해 첫 발을 디딛은 브레인트리는 특히 다른 경쟁업체와 독점업체보다 먼저 더 큰 시장을 확보하는데에 주력했다. 그 결과, 25% 이상의 결제건이 미국 밖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작년 6월 경 세계적인 시장 확장을 실현했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로 크게 성장한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Mojang과 Click A Taxi, Hailo, MailMojo, Tictail, and Wrapp 등의 유럽에 뿌리를 둔 많은 업체도 브레인트리의 글로벌 고객이다.
결제 서비스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Ebay의 대규모 유저를 통해 많은 고객 유입이 가능한 PayPal, 개발자를 주요 타겟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인 Stripe도 유저 유입률이 오르는 태세를 보이고있다. 글로벌 시장의 장점은 더 많은이를 타겟으로 삼고 온라인 결제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그들의 니즈를 채워준다는 점에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 브레인트리는 유럽 스타트업에게 결제에 필요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
브레인트리는 시카고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New Enterprise Associates(NEA), Accel Partners, RRE Ventures, Greycroft Partners등 투자 산업 역사의 한 몫을 해낸 투자사들로부터 총 6,900만 달러(약 7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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