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맛집 배달 앱 ‘부탁해!’가 정통 이탈리아피자 ‘피제리아 디 부자’를 운영 중인 트라이비그룹과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부탁해!’ 앱과 웹에서 주문 가능하며 부자피자가 위치한 용산구, 마포구, 강남구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향후 매장 확대에 따라 배달 가능한 지역도 추가될 예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간편하게 ‘부자피자’로 알려진 피제리아 디 부자 피자는 2011년 이태원에서 1호점 개점 이후 특별한 마케팅 없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맛집이다. 국내 기업인과 유명 연예인의 단골집으로 수요미식회를 통해 더욱 유명세를 치르며 최근 5호점 오픈과 함께 ‘잭슨 피자’와 ‘바로크’ 빵집, 한식브랜드 ‘순수 식판’ 등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트라이비그룹의 창업자이자 메인셰프인 이일주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피자 만드는 법을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480도의 화덕에서 참나무를 사용해 피자를 구워내고 얇은 도우를 사용하는 등 정통 이탈리아 피자 맛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히 파스타와 리소토 등 없이 오직 23가지의 이탈리안 피자만으로 승부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트라이비그룹의 서비스 정신이 엄선된 맛집의 음식을 고객들에게 배달하고자 하는 ‘부탁해!’의 전략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매장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인기 피자를 집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