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는 유명맛집 배달앱 ‘부탁해!’가 전국 맛집들과의 배달서비스 제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탁해!’는 서울 주요지역에 이어 울산의 유명맛집들의 배달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20일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요 맛집들과 제휴를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제휴로 부산에서도 유명맛집들의 메뉴들을 직접 방문 없이 집, 회사 등지서 받아볼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먼저 부산 진구의 유명맛집 10곳과 제휴를 통해 부전동, 전포동 등 진구의 모든 지역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향밀면 부산본점, 오빠샌드더치 본점, CoCoPlate 서면점 등 유명맛집의 메뉴들을 선보이게 된다. 향후 남구, 해운대구 등도 순차적으로 맛집 제휴 및 배달서비스가 확대돼 고객들의 안방에 맛집의 음식들이 배달될 예정이다.
또한, ‘부탁해!’는 올해 내로 전국 주요도시 맛집의 배달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 수도권은 물론 전국 6대 광역시에서도 인근 맛집들의 배달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 지역에서는 맛집들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맛집과 메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기존 O2O기반 배달앱에서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만 배달 서비스가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지방에서는 일부 음식만 배달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부탁해!’는 배달앱의 한계를 넘어 저렴한 배송비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지역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솔본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신한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