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인 ‘블로코(blocko)’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총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12월에 설립된 블로코는 지난해 국내 최초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코인스택(coinstack)’을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코인스택은 일반 기업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IT 기업이나 금융권에서 자사 서비스에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블로코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 코인스택의 고도화, △전문 솔루션 개발 업체들과의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해 국내외적으로 공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연구 개발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다양한 시장 영역으로 확대해 올바른 블록체인 기술 인식 확립과 표준화에 기여하고,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세계 최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블록체인 전문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