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태블릿으로 주문에서 결제까지 이라카트(E La Carte) 364억 투자 유치
2014년 09월 25일

 presto-applebees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체인인 ‘애플비(Applebee’s)’와 계약으로 이름을 알렸던 이라카트(E La Carte)가 3,500만 달러(약 364억 원) 투자 유치소식을 알렸다. 이라카트는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이 테블릿을 통해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회사이다.

현재 29살로 캐나다 출신 MIT자퇴생인 이라카트의 CEO 수리(Suri)는 최근 스마트홈 기기들이 많아지는 등 일상생활속에 IT가 접목되고 있지만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레스토랑에서는 아직 그런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전국 체인인 애플비와 계약으로 미국내 100,000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라카트는 다른 레스토랑 체인점들과도 계약을 추진중이며, 올해 2014년에만 1조 원의 거래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사용을 통해 레스토랑은 평균 테이블당 매출 5% 증가와 기존보다 7-10분 빠른 테이블 턴오버(Turn over)를 기록했다.

지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 로뮬러스 캐피털(Romulus Capital), 트리플포인트 캐피털(TriplePoint Capital), 그리고 개인 투자를 했던 와이컴비네이터의 수장 샘 알트먼(Sam Altman)이 모두 이번 라운드에 다시 참여했다.

레스토랑에서 태블릿 사용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는 서비스는 일본에서 수년전부터 사용된 적이 있고 한국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많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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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환 특파원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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