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밥의 에어비엔비 잇위드(EatWith)가 800만 달러(약 83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12년 설립된 잇위드는 자신의 집을 식당처럼 이용하여 집에서 한 밥을 판매하는 사람과 여행 중에 그 지역의 집밥을 먹고 싶은 사람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호스트는 집 밥을 제공하며 돈을 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얼마 전 제 3회 정주영창업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운드오브트립의 애니스푼과 유사한 서비스이다.
잇위드는 1년 6개월 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스타트업 배틀필드(TechCrunch Disrupt’s Startup Battlefield)를 통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으며, 그 뒤로 꾸준히 확장에 성공하여 현재 30개 나라의 160개 도시에서 500명 이상의 호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여행을 하며 그 도시만의 음식을 먹고 싶거나 혹은 같은 도시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열려있는 서비스이다. 잇위드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해 현재까지는 잇위드에 지원을 하여 통과한 사람만이 잇위드에 자신의 서비스를 포스팅 할 수 있다. 잇위드는 소셜 네트워크의 기원은 밥상이라며 잇위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헤드쿼터가 있는 잇위드는 뉴욕과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직원을 포함 총 18명의 직원이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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