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중고의류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트와이스, 당일 옷 수거 서비스 론칭
2014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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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로부터 질 좋은 브랜드의 여성 중고 의류를 사서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마켓플레이스인 트와이스(Twice)가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트와이스로컬(Twice Local) 서비스를 론칭했다.

소비자는 트와이스 앱이나 웹에서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당일 수거부터 2주 후 수거까지 정해진 옵션을 선택하여 옷 수거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트와이스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직원을 보내 소비자가 판매하기를 원하는 옷을 직접 수거한다. 이전까지 트와이스의 서비스는 옷 판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착불 소포 봉투 혹은 박스를 보내고, 소비자가 우편을 통해 옷을 보내면 샌프란시스코의 창고로 받아, 옷의 가치를 평가한 후 소비자에게 가격을 제시하고, 소비자가 가격에 동의하면 소비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옷을 구매하는 시스템이었다.

트와이스에 따르면 98%의 소비자가 트와이스가 제시한 가격을 승낙한다. 평균적으로 소비자 당 15개의 옷을 보내며, 보통 티셔츠는 2-5달러 (약 2천 원-5천 원)이며, 디자이너 상품에는 최대 100달러 (약 10만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지난 1월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로부터 1,850만 달러(약 19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던 트와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물류창고 반경 25마일 (약 40km) 지역을 대상으로 트와이스 로컬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는 로스앤젤레스로 로컬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향 후 뉴욕, 시카고, 텍사스 등 도심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트와이스로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재 400개 브랜드의 5만 개의 제품 규모를 1년 안에 두 배 이상으로 확장 시키려는 계획이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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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환 특파원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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