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구글, 온라인 교육 회사 르네상스 러닝에 430억 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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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20일 최 세환

구글, 온라인 교육 회사 르네상스 러닝에 430억 투자

구글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구글 산하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구글 캐피털’(Google Capital)은 오늘 위스콘신 기반 온라인 교육 회사인 ‘르네상스 러닝’(Renaissance Learning)에 4,000만 달러(약 430억 원) 투자 소식을 밝혔다. 르네상스 러닝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학습 성취도 평가 및 상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진 중견 회사이다. 르네상스 러닝의 CEO인 잭 린치( Jack Lynch)는 투자가 꼭 필요한 재정상황은 아니었지만, 구글의 투자를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러닝을 사용하고 있는 학생 수는 2,000만 명 정도이며 르네상스 러닝의 솔루션 프로그램은 미국 전체 초,중,고등학교 3분의 1이 사용 중이다. 한편 구글은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를 통해 지난 2011년 온라인 교육 어플리케이션 제작 회사인 ‘섭텍스트’(Subtext)에 40억 투자를 집행하였고 섭텍스트는 2013년 르네상스 러닝에 인수되었다. 르네상스 러닝의 현재 기업가치는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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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파이버 서비스 34개 도시로 확대

구글이 오늘 가정용 인터넷 및 케이블 TV서비스인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를 아틀랜타, 샬롯, 내슈빌, 피닉스,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샌 조스, 샌 안토니오 등 미국 전역 34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도시별 시장성 조사를 한 뒤 구글은 정확히 어떤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구글 파이버는 기존의 미국 시장 내 인터넷 서비스의 평균 속도보다 100배 빠르다는 슬로건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파이버는 캔자스 시티, 프로보, 유타 세 곳에서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월 120달러(약 13만 원)에 케이블 TV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월 70달러(약 8만 원)에 인터넷 서비스만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300달러(약 32만 원)의 인터넷 설치비를 내면 기본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캔자스 시티 파이버 서비스 신규 고객에게 넥서스 7을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 세 곳의 도시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테스트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다른 도시로 확대할 경우 며칠 전 거대 인수 소식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컴캐스트(Comcast)와 타임워너케이블(Time Warner Cable)과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TV와 인터넷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하여 홈(Home)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글의 야심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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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로운 버전 구글 맵 사용을 기본 옵션으로 채택

▲New Google maps

구글이 모든 구글 사용자에게 새로운 버전의 구글 맵을 기본 옵션으로 하겠다고 오늘 밝혔다. 구글은 새로운 버전 구글 맵을 지난해 론칭하였으나 지난 1년 동안 새 버전 사용을 옵션으로 두고 새로운 구글 맵을 테스트해왔다. 물론 새로운 구글 맵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용자들은 이전 버전 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글의 새로운 맵은 간편하고 속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필요없는 기능을 제거하였고 두 곳 이상의 목적지 선택과 경유 기능을 다시 포함했으며, 3D로 맵을 볼 수 있고, 지난해 웨이즈(Waze)인수를 통해 얻은 교통사고 데이터를 포함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개인 맞춤형 맵을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 유저가 검색했던 장소를 저장하고 그와 관련된 다른 장소와의 동선 및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맵의 메인 디자이너인 조나 존스(Jonah Jones)는 이번 새로운 맵은 전통적인 맵에 있는 세세한 길 정보같이 불필요한 내용을 다 제거하고 유저가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Techcrunch

beLAUNCH2014는

오는 5월 14일(수), 15(목) 양일간 아시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beLAUNCH2014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beLAUNCH2014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장으로, 글로벌 IT 및 스타트업 전문가(IT 기업 CEO, 기술개발 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성공 스타트업 대표 등)가 모여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국내 IT 및 창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작년 1,700여 명의 스타트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이 참석하였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배로 하여 3,000명 이상의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아래 이미지를 링크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