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구글 로봇의 등장, 제조와 배송 혁신 가속화? /홈 자동화 운영시스템 개발사 예투(Yetu) 90억 투자 유치 등
2013년 12월 05일

로봇을 통해 제조와 배송 혁신을 꿈꾸는 구글

google robot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Andy Lubin)이 구글 모바일 팀을 떠나 지난 6개월 동안 공장 자동화와 물류 배송 가속화를 위한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그동안 로봇팔 제조업체인 레드우드 로보틱스(Redwood Robotics)와 강한 내구성을 갖춘 인간 보조 로봇 개발회사인 체프트(Schaft)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내 7개의 로봇 관련 회사들을 인수했다. 구글이 인수한 회사들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현 로봇 개발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사업화하고자 한다. 구글의 로봇 개발은 개인용 로봇이 아닌 제조와 물류 배송 속도를 가속하기 위한 목적이다. 며칠 전 무인 항공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에어(Amazon Air)와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련 기사: Techcrunch

홈 자동화 운영체계 개발 업체 예투 AG (Yetu AG), 90억 투자유치

yetu

예투(Yetu AG, 이하 예투)가 빌핑거(Bilfinger) 벤처캐피털과 KFW로부터 8백만 달러(약 9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베를린 소재의 스타트업 예투는 가정에서 쓰이는 모든 종류의 전자 기기를 하나의 스크린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올인홈(All in-home) 운영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투는 오픈 API 방식으로 고객들이 쉽게 예투 시스템을 모든 전자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용자는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기기에 예투 API를 적용하여 모든 기기를 통해 인터넷 연결상태, 인터넷 화면, 에너지 사용량, 난방 등 모든 시스템을 관찰, 관리할 수 있다. 예투는 향후 홈 자동화를 넘어 에너지 관리, 홈 엔터테인먼트, 보안 등 주거 생활과 관련된 모든 일을 제어, 관리하는 서비스로 확장하고자 한다.

관련 기사: Techcrunch

 

러시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 비스마트(BeSmart.net), 45억 투자유치

besmart.net

러시아 모스크바 기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비스인 비스마트닷넷(BeSmart.net, 이하 비스마트)이 홍콩의 에듀케이션 매트릭스(Education Matrix)로부터 4백만 달러(약 4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스마트는 학업과 관련된 유료 지식인 서비스 방식이 지난 달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체크(Chegg)’와 비슷하며, 10만 개 이상의 강의를 수업 당 4.5달러(약 5천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무료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비슷하다. 교육 콘텐츠 시장은 2014년 전 세계적으로 50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에서 매년 12%, 동유럽에서 매년 23%의 성장률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페이팔 서비스, 오잉크(Oink)

oink

페이팔( PayPal)과 같은 서비스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했온 버츄얼 피기(Virtual Piggy)가 ‘오잉크(Oink)’란 이름으로 서비스 명칭을 변경했다. 바나나 리퍼블릭, 게임 스톱을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오잉크와 제휴를 맺어, 미성년자는 오잉크 승인 온라인 스토어에서 물품 구매 시 오잉크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매 가능하다. 오잉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부모님 및 기타 결제 승인자가 미성년 사용자의 계정에 돈을 지불하고, 사용자는 충전된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온라인에서만 결제 가능하나, 오잉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성년자의90%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하여 실제 오프라인 매장의 오잉크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잉크는 자녀의 소비 습관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부모님 사이에서 인기가 급 성장 중으로, 지금까지 총 2,500만 달러 (약 2,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75만 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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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환 특파원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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