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시장 승자는 왓츠앱(WhatsApp)
한국의 카카오톡, 중국의 위챗(WeChat) 등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지역별로 선두 주자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 기준 글로벌 메신저 시장의 승자는 왓츠앱(WhatsApp, 이하 왓츠앱)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인 온디바이스(On Device)가 중국, 미국, 남아공,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5개국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남아공,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는 왓츠앱이 가장 많이 쓰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 다음으로 왓츠앱이 많이 쓰인다. 블랙베리 메신저(BBM) 또한 인도네시아와 남아공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최근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스냅챗은 미국의 16~24세 젊은 층에서 20%의 사용률을 보이며 페이스북 메신저를 맹추격 중이다. 한편 많은 사용자가 2개 이상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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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션 분석 업체 ‘익스트림 리얼리티(Extreme Reality)’ 100억 규모 Series D 투자 유치
일본의 유명 게임 회사인 세가 게임(SEGA Games, 이하 세가)의 파트너인 이스라엘 기반 3D 모션 분석 업체 익스트림 리얼리티(Extreme Reality, 이하 익스트림 리얼리티)에서 100억 규모의 Series D 투자 유치소식을 밝혔다. 익스트림 리얼리티는 기존 2D 카메라로 3D 모션을 분석하는 기술 보유로, 현재 세가의 고댄스(Go Dance) 게임을 비롯 다수의 모바일 게임에 활용되고 있다.
익스트림 리얼리티의 현재 기술로는 모바일 기기로 몸 전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을 더 발전시켜 3D 모션 게임의 비싼 콘솔 대신 대중적인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장치로도 3D 모션 게임이 구동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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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및 예술 작품도 이젠 아마존에서
아마존이 한 병에 700달러(약 80만 원)인 와인과 20만 달러(약 2억 천만 원)인 앤디 워홀의 작품 같은 고가의 럭셔리 문화 상품을 판맿기 시작했다. 2012년 기준 아마존 매출 65조 원 대비 아마존의 와인 판매는 1조 5천억 정도에 불과하다. 아직 그 영향력이 미미해 보이나 와인 판매 시장이 매년 10퍼센트 이상 성장 중이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800개 이상의 와인 판매사가 아마존과 협업 중이며, 200여 곳의 아트 갤러리와 협의하여 4만 5천 장의 예술 작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15억 상당의 앤디 워홀 작품과 10억 원 상당의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작품이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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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U.S. 셀룰러(U.S. Cellular) 선불 요금제 휴대폰 판매
아마존에서 오늘부터 U.S. 셀룰러(U.S. Cellular)의 선불 요금제 휴대폰 판매를 시작하였다. 화웨이(Huawei), 쿄세라(Kyocera), 엘지(LG), 삼성의 300달러(약 32만 원) 미만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판매한다. 매월 65달러(약 7만 원)의 선불 요금으로 무제한 통화와 메시지 전송, 2기가바이트 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2013년초 U.S. 셀룰러 사용자는 573만 명으로 미국 이동통신사 7위였으나,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4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Verizon), 에이티엔티(AT&T), 스프린트(Sprint), 티모빌(T-Mobile)에 이은 5위 자리를 넘보려고 한다. 또한, 아마존의 휴대폰 판매 확대로 기존 휴대폰 대리점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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