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과 이베이(ebay)의 배송 전쟁
미국 최고의 쇼핑 시즌인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을 앞두고 아마존과 이베이에서 각종 판촉행사를 하는 가운데, 더 빠른 배송을 위한 두 회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베이는 홈디포(Home Depot), 타겟(Target), 베스트바이(Best Buy) 등 유수 업체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며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이베이는 더욱 빠른 배송을 위해 영국 스타트업 셔틀(Shutl, 소셜 기반 당일 우편배송 서비스)을 인수하여 지역 상품을 지역 주민에게 한두 시간 내로 배송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응하여 아마존은 미국 우체국과 협력하여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Prime Member)에 한해 '일요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14년에는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댈러스, 휴스턴, 뉴올리언 등 인구 밀집 도시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익일 배송 상품으로 1,500만 개의 상품을 보유 중이며, 앞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Techcrunch
다릭,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 앱 11월 27일 런칭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중소기업이 서로에게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인 다릭(Daric, 이하 다릭)이 11월 27일 이번 주 수요일 모습을 드러낸다.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9~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반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개인은 3만 5천 달러까지 (약 3,800만 원), 소규모 기업은 5만 달러까지(약 5,400만 원) 돈을 빌릴 수 있다. 다릭은 향후 최고 1천만 달러(약 108억)까지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2년 초 웰스파고 은행의 CEO였던 딕 코바체비치(Dic Kovacevich), 프랭클린 템플턴의 COO였던 제니퍼 존슨(Jennifer Johnson) 등 금융 거물들에게 엔젤 투자를 유치했었던 다릭의 등장이 현재 사채 시장과 은행 대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Techcrunch
코세라, 220억 규모 Series B 투자 유치
지난 7월 46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던 무료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가 불과 4개월 만에 220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 소식을 밝혔다. 코세라는 스탠퍼드, MIT 및 세계 유수 대학의 저명한 교수들의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1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제공하며 550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코세라는 향후 시그니쳐 트랙 프로그램 (Signature Track program) 을 통해 코세라에 소정의 수강료를 내고 청강한 과목에 대한 수강 인증을 받아, 실제 자신의 소속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국 교육협회 (American Council on Education)’와 협의 중이다. 코세라 수업을 통해 실제 학점을 인증받게 되면, 비싼 가격으로 온라인 고등 교육을 제공해온 많은 대학과 사교육 기관들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Techcrunch
‘엑스박스 원(Xbox One)’ 출시 첫날 100만 개 넘게 팔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목요일 자정에 13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엑스박스 원(Xbox One, 이하 엑스박스 원)’이 출시 첫날 1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속도이다. 엑스박스 원은 현재 22개의 게임을 제공한다. 판매 시작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4시간 동안 ‘데드라이징3(Dead Rising 3)’ 게임 속에서 6천만 명의 좀비가 죽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전하여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주 플레이스테이션4 또한 출시 첫날 100만대 이상 판매되었고 헤드셋 판매회사 등 게임 관련 회사들 또한 같이 대박을 맞았다. 한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는 400달러이며 엑스박스 원은 이보다 100달러 더 비싼 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 Venture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