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미국 모바일 헤드헌팅 서비스 ‘글래스도어’ 530억 투자 유치 등
2013년 12월 06일

미국 모바일 헤드헌팅 서비스, 글래스도어(Glassdoor) 530억 원 투자 유치

glassdoor1

외부 고객에게 회사 내 정보를 통찰력 있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리포트로 유명한 글래스도어에서 오늘 530억 원 투자 유치 소식을 밝혔다. 글래스도어의 임직원들이 익명으로 취업 준비생들이 회사를 고를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기반인 글래스도어는 현재 2,200만 명 회원이 이용 중이며, 30만 개 회사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래스도어 인터넷 트래픽의 25%가량이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어, 이번 투자 자금으로 신규 직원 100명을 더 고용하여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글래스도어는 페이스북, 월마트를 포함한 1,400개 기업 회원이 있으며 현재까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를 비롯한 여러 벤처캐피털에서 1,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트리팩타(Trifacta), 130억 원 투자 유치

trifacta

스타트업 트리팩타는 빅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로,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또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분석 결과를 여러가지 형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다. 트리팩타는 그레이락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로부터 130억 원 투자 유치를 했다. UC 버클리 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HCI를 연구하는 교수 두명이 만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2012년 설립하였다. 트리팩타는 설립된지 2년만에 시리즈 A와 시리즈 B 투자를 받아 총 17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하며 그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의 결과물을 보여주어 빅데이터 사용 스펙트럼을 일반 사용자에게도 넓히고 있다.

관련 기사: AllthingsD

학교 데이터를 위한 표준 API 제공하는 클레버, 110억 원 투자 유치

clever

1년 반 전 쉽게 잠금을 해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유치원, 초,중, 고등학교를 위한  표준화된 API를 발표한 클레버(Clever)가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로부터 110억 원 투자 유치를 했다.  현재 학교에서 1만여 곳에서 클레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 다. 기존의 학교 데이터 저장 시스템은 방대한 양이지만 외부 개발자의 사용이 제한되어 있었다. 클레버 API 사용시 모든 개발자와 교육기관이 학교 데이터에 접근하여 사용 가능해진다.  클레버는 온라인으로 API를 교육 기관과 개발자에게 판매 중이며 학교에는 무료로 API를 배포 중이다. 클레버 API사용을 통해 온라인 교육기관 및 개발자들의 학생들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버는 이번 투자 이전에는 저명한 교육 기관인 프린스턴리뷰(Princeton Review)의 공동창업자를 비롯 유명 인사들에게 30억 원의 엔젤투자를 유치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구글벤처스(Google Ventures), 모바일 광고회사 일드모(YieldMo)에 90억 투자

yieldmo

전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구글이 나머지 50% 시장마저 삼킬 기세다.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는 모바일 게시자에 대한 개인 광고 교환을 실행하는 일드모(YieldMo)에 8백만 달러(약 90억)를 투자했다. 뉴욕 기반 스타트업 일드모는 광고 회사 쿠이고(Quigo)를 설립하여 2007년 AOL에 매각시킨 마이클 야본디테가 운영하고 있다. 최근 마이클은 경제 뉴스 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시도와 전문가를 위한 소셜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다른 모바일 광고 벤처 기업과 마찬가지로 일드모는 모바일 웹페이지와 앱 내에서 광고를 배치한다. 일드모는 기존 배너광고와 함께 작동되지 않지만 소비자 친화적인 광고 형식을 사용한다.  일드모는 현재까지 1,200만 달러 (약 130억 원) 투자 유치를 했으며 벤처캐피털 중 2012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유니온스퀘어 벤처캐피털과 이번 구글벤처의 투자로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 AllthingsD

 

 

0 0 votes
Article Rating
최세환 특파원 (2013~2014)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