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폭스, 광고 기술 업체 트루엑스(TrueX) 2천2백억 원대에 인수
21세기 팍스(21st Century Fox)가 온라인 광고 회사 트루엑스 미디어(TrueX Media)를 2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트루엑스는 판도라(Pandora), 팍스 브로드캐스팅(Fox Broadcasting), 드라마피버(DramaFever)의 디지털 광고 라이센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고를 순서대로 노출하는데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 전체 화면에 광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21세기 팍스는 트루엑스 미디어가 광고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전통적인 미디어의 접근을 존중하는 점을 좋게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21세기 팍스는 인수합병 후에도 트루엑스 미디어가 독립적인 기업으로써 운영될 것이라며 업계의 다른 회사와 일도 계속 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농장 스타트업, 팜로그(FarmLogs)가 SV 앤젤, 샘 올트먼(Sam Altman)등으로부터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의 시리즈 B투자를 받았습니다. 1년 전 팜로그는 4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었는데요. 팜로그는 모바일로 날씨나 작물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예측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짜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블루투스 하드웨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마련된 투자금은 기술 개발과 인재 채용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분석회사 믹스패널, 7백16억 원 투자 받아
모바일 업계 비즈니스 분석회사인 믹스패널(Mixpanel)이 6천5백만 달러(한화 약 7백16억 원)를 투자받았습니다. 2009년 Y 콤비네이터의 인큐베이팅을 받은 믹스패널은 2012년 수익분기를 넘기고 이제 직원 수가 100명이 넘는, 8억 6천5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됐습니다. 믹스패널은 웹 서비스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창업 1년 후부터 모바일에 집중해 모바일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투자금은 기술 개발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쓰일 거라고 하는데요, 믹스패널의 CEO 수하일 도시(Suhail Doshi)는 “앞으로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믹스패널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플랫폼의 미래 예측 분야를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중계업체 레드핀 7백 71억 원 추가 투자 받아
미국의 부동산 중계업체 레드핀(Redfin)이 7천만 달러(한화 약 7백71억 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론치 10년을 맞은 레드핀은 그동안 총 1억 6천6백만 달러(한화 약 1천8백28억 원)의 투자를 받았는데요. 레드핀은 48개의 시장에서 천여 개의 에이전시를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몇 해 동안 시장 수를 2배로 늘리며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레드핀의 IPO 얘기도 솔솔 나오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P2P(Peer to Peer) 대출 스타트업, 렌더블(Lendable)이 2백5십만 파운드(한화 약 43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유럽의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P2P 대출 서비스는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최근 미국의 렌딩 클럽(Lending Club)이 상장하는 등 P2P 대출 업계가 활기를 띠는 양상입니다.
데이팅 업계의 틴더(Tinder)의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는 힌지(Hinge)가 1천2백만 달러(한화 약 1백3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습니다. 힌지는 주변에 있는 또래의 이성을 추천해주는 기존의 데이팅 앱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일명 ‘로맨스 그래프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유저와 잘 어울린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소셜 쇼핑 플랫폼, 피싱(Piccing)이 3백6십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습니다. 투자자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iOS와 웹 기반의 피싱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술과 이미지 인식, 비교 엔진 등의 자체 기술을 활용해 유저가 제품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즐겨찾기 해놓으면 그 아이템이나 비슷한 아이템을 찾아서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피싱은 해외 서비스 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의 보안 메시지 앱 인박스 메신저, 43억 원 시드 투자 받아
보안과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메시지 앱, 인박스 메신저(Inbox Messenger)가 3백9십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번 투자 규모는 평균 시드 투자금보다 조금 큰 편인데요, 이 투자금은 서비스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덕트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