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아토미코 VC 5,000억 펀드 조성/ 스냅챗 사진 공유 수 FB 능가/ 브라질 구글, FB에게 데이터센터 설립 의무화 등
2013년 11월 20일

아토미코 벤처캐피털 (Atomico VC) 5,000억 규모 펀드 조성

atomico

앵그리버드 제작 게임회사 로비오(Rovio)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팹닷컴(Fab.com)에 투자한 아토미코 벤처캐피털(Atomico VC, 이하 아토미코 VC)에서 5,000억 규모의 아토미코 III펀드를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아토미코 VC는 2006년에 스카이프의 공동 창업자인 니클라스 젠스트롬(Niklas Zennstrom)이 설립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최고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아토미코 VC에서 450억 원을 투자한 앵그리버드 제작회사 로비오의 현재 가치는 3조 원에 이르며, 2007년 45억 원을 투자한 클라이매이트 코퍼레이션(Climate Corporation, 실시간 날씨 관련 보험판매 회사)은 지난달 몬샌토(Monsanto)에 1.2조 원에 인수되었다. 이번에 설립된 아토미코 VC의 세 번째 펀드는 실리콘밸리를 제외한 해외시장에 중점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출처: venturebeat

 

스냅챗으로 공유되는 사진 수, 페이스북보다 많아

snapchat

얼마 전 페이스북의 3조 현금인수 제안을 거절하여 이슈가 된 메신저 앱 스냅챗(SnapChat, 이하 스냅챗)의 CEO 에반 스피겔(Evan Spiegel)이 스냅챗에 올라오는 사진 수가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사진 수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스냅챗에 공유되는 사진 수는 4억 장, 페이스북에는 3억 5천 장, 인스타그램에는 1억 5천 장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사진이 공개되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스냅챗은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가 10초 안에 사라지는 편리한 서비스 형식 때문에 많은 사용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스냅챗의 하루 평균 사진 공유수는 2억 장으로, 현재 하루 평균 4억 장과 비교했을 때 스냅챗의 무서운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다.

출처: techcrunch

 

우버 (Uber), 페이팔(PayPal)로 결제 가능

Uber

이제는 우버(Uber, 이하 우버) 사용자들이 페이팔(PayPal, 이하 페이팔)을 통해 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및 네덜란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 우버는 페이팔을 이용한 결제를 통해 러시아 등 신용카드 사용이 적은 곳이나 다른 결제 수단이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우버를 믿고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이미 신용카드 이외에 구글지갑 등 모바일 결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11월 28일까지 페이팔을 이용하여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15달러 정도의 운행요금을 차감해 줄 계획이다. 한편 페이팔은 이번 우버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cnet

 

러시아의 인터넷 거인 메일루(Mail.Ru) 미국시장 진출

mail-ru

러시아에서 월 기준 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메일루(Mail.Ru, 이하 메일루)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메일루는 검색서비스,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포털 등 한국의 네이버와 비슷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현재 인터넷 트래픽 기준으로 전 세계 32위인 대형 포털 사이트이다. 메일루는 미국에서 마이닷컴(my.com)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메일 앱 마이메일(myMail), 메신저 앱 마이챗(myChat), 게임 앱 마이게임즈(myGames)를 동시에 출시하여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출처: venturebeat

 

 

브라질, 구글 등 글로벌 IT 회사에 브라질 내 데이터센터 설립 요구

Google-Brasil

미국의 도청파문 여파가 브라질에 진출한 미국계 글로벌 IT 기업에게도 미쳤다. 브라질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브라질 내 데이터센터 설립 의무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브라질 정부가 현재보다 브라질 사용자의 데이터를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반면 글로벌 IT 기업들의 손해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브라질 시장에 이미 많은 투자를 단행한 구글과 페이스북은 울상을 짓고 있다. 만약 구글이 브라질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면 700억 정도의 투자를 예상하며, 미국과 비교하여 매달 4억 원의 운용비가 더 지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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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환 특파원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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