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토) 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론치 2014(beLAUNCH2014)'의 서포터즈 설명회가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앤(&)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앤스페이스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공동 업무 공간으로, 지난 18일(화) 개소식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5년간 100억 원을 후원하고 미래부, 벤처 투자사 등 5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임정욱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18일 개소식에서 "향후 미래부 등 정부·공공기관,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다양한 투자기관·창업보육기관 등과 상호 스킨쉽을 강화하면서 민·관 협력사업 등 효과적인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22일 앤스페이스에서 열린 비론치(beLAUNCH)2014의 서포터즈 설명회에서는 콘퍼런스 주요 연사 및 아젠다 소개와 더불어 비서포터즈(beSUPPORTERS)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약 30명가량의 지원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종 지원한 비서포터즈는 향후 7개의 프로젝트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비서포터즈는 전시기획, 국내외 마케팅, 피치 워크샵, 해커톤 기획 등 비론치의 전반적인 부분을 함께 만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이번 해에는 특별히 서포터즈 활동에 뒤따르는 혜택도 다양해졌다. 우수 팀 전원이 유명 스타트업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돕는 비석세스 인턴 추천 전형이 신설됐다. 또한, 비론치에 참석하는 VVIP들과의 네트워킹 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비론치 행사를 주관하는 비석세스 미디어의 정현욱 대표는 "비론치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안 공동창업자,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자 등 수 많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서포터즈 활동이 자신의 인생에서 열정을 되찾고 불을 지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비석세스 미디어의 구 슬 편집장은 "지난 2회 동안의 비론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추구했지만, 이번 비론치2014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밝히며, "실리콘밸리, 중국, 일본 시장이 한국의 스타트업을 주목하게 되는 계기를 비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