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언론을 통한 회사의 일부분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스타트업에 대해 투자할 지 레퍼런스 체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역설적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은 반대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언론 활동을 자제하는 등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자체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아 빛을 보기전에 사장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해결하게 위해 비석세스에서 매달 몇 가지 요소를 통해 8월의 추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8월에 추천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e-book 서비스 스타트업인 "북잼(대표 조한열)" 이다. 북잼은 2008년 설립된 인터큐비트가 2011년 개명한 회사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용 앱북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전자책 기업이다. 최근에는 에버노트와의 제휴를 통해 에버노트 사용자의 메모를 전자책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며, 또한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서재라는 가상 공간에 이북을 평생 보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북잼의 조한열 대표와 회사 최근 전략은 임원기 기자와 플래텀 인터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투자 관련해서는 북잼은 작년 5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3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8월의 스타트업으로의 선정 배경은 조한열 대표에 대한 주변 스타트업/대기업 파트너사 관계자 인터뷰와 향후 투자 유치 가능성을 기반으로 정성적으로 평가했다. 첫 선정 스타트업인 만큼 앞으로 스타트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라며, 아시아 이북 시장에서 북잼의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