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혁신을 꿈꾸다” Revolution beLAUNCH 2013의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글로벌 성공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beLAUNCH 2013 Seoul은 어느 때보다 그 열기가 뜨겁다. ‘Find Next Steve Jobs’라는 모토로 기획된 이번 beLAUNCH 스타트업 배틀, 부스는 지상 최대의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들과 함께하는 성공을 지향하는 beLAUNCH의 일환으로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 행사 전 인터뷰로 유도전망한 그들을 미리 만나보자. 그 첫 번째 이야기는 beLAUNCH 2013 부스로 참가할 ‘유니크래스(UNIQLASS)’다.
Q)(beSUCCESS) 유니크래스, 그 첫 번째 서비스를 설명해 주시겠어요?
A)(UNIQLASS) 처음 '룩앤링(Look&Ring)'이라는 아이디어가 스치고 지나간 것은 전화번호를 바꾸면서였어요. 바뀐 전화번호로 파트너사에 미팅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모르는 번호라 받지 않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다 작년 초 집에서 어머니랑 TV 홈쇼핑을 보는데 어머니께서 주문 전화를 거시는 거예요. 인기상품이라 그런지 대기 시간은 엄청 긴데 음성 안내 메시지만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그때 딱 전화번호를 매칭한 정보제공 형태의 시장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무엇을 해야겠다 해서 억지로 끄집어낸 서비스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필요에 의해 확신하게 된 시장이라 더욱 가능성 있어 보이는 거죠. '룩앤링(Look&Ring)' 기대해 주세요.
Q) 룩앤링(Look&Ring), 개발부터 알파버전 출시까지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지는데요?
A) 구체적으로 룩앤링을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에서 전화를 주고받을 때 통화연결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로 구성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필 사진과 함께 글이나 이미지, 위치 정보 등을 등록하여 간단하게 보여줄 수도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정보 등록 역시 가능하죠. 개인간에는 간단한 프로필을 보여 주면서 상대와 통화가 가능하고 판매사와 고객간의 통화의 경우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바로 온라인 구매까지 가능하게 착안된 서비스입니다.
초기에 이 서비스를 구현하면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더라구요. 생각한 모든 기능을 삽입하고 테스트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어요. 무엇보다 안정화가 제일 문제였죠. 하염없이 론칭 시기가 지연될 것 같았어요. 맞아요, 욕심을 버려야 했죠. 핵심 기능만 딱 살리고 론칭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 반응을 고려해 단계별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에요. 단계별 기능 추가는, 사용자의 반응을 보고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당연한 부분인데 초반에는 그런 생각을 왜 못했나 몰라요.
Q) 전화번호 매칭을 응용하는 서비스는 기존에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쟁사가 있나요? 그렇다면 룩앤링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 2011년 데이터 속도 전쟁이 시작되면서 LTE 전국망 확산이 시작되었고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현재 국내 LTE 스마트폰 사용자는 1700만 명을 넘어섰죠. 스마트폰 보급이 이렇게 확산되면서 개인 또는 기업들이 워드프레스를 활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갖추기 시작하였고 모바일 온라인 명함 서비스 등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즉 전화번호와 매칭된 URL을 활용한 서비스인 룩앤링이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이 생긴 겁니다.
룩앤링은 표시하고자 하는 정보의 웹 URL을 그대로 가져다 넣으면 전화 화면에 그 화면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편리하게 개인과 개인 사이의 모바일 프로필 서비스부터 개인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임을 포착하였고 그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쟁 서비스들과 비교해 룩앤링만의 강점을 자랑하자면 전화번호에 매칭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서비스들이 단순 노출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룩앤링의 경우 김과장에게 전화할땐 김과장 프로필 정보를 피자 주문할땐 피자 메뉴를 병원 전화걸땐 병원 안내 정보가 TV 홈쇼핑 주문전화할땐 주문 상품의 상세정보 등등등 단순 광고 노출이 아니라 정보를 매칭하는 거죠.
Q) 룩앤링의 시작부터 개발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들어봤으니까, 앞으로의 향후 계획도 궁금한데요. 룩앤링의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가요?
A) 일단 올해 계획은 상반기에 룩앤링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론칭하고 동시에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룩앤링 웹 사이트를 오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비스 툴이 쫌 갖춰지고 시장에도 알려지기 시작하면 하반기에는 아이폰 유저들을 위해 iOS 기반의 룩앤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문화, 예술 공연 분야와 제휴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차근차근 제휴를 진행해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룩앤링의 또다른 미래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죠?
룩앤링은 플랫폼 구조로 설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룩앤링 서비스 런칭 전 모바일 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필미(개발사:벤스터)와 타이핑 보상형 광고 서비스의 펀탭(개발사 : 퍼니)과 제휴하여 룩앤링을 런칭하였습니다. 따라서 룩앤링 앱에서 프로필미와 펀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음악, 미디어 관련 스타트업들과도 제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룩앤링에서 서비스를통해 더욱 많은 서비스를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Q) 이번 beLAUNCH 2013의 참가가 유니크래스와 룩앤링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A) 스타트업에게 beLAUNCH만큼 효과적인 홍보의 장이 많지 않습니다. beLAUNCH 2013을 통해 서비스를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소중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가치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 beLAUNCH 2013 응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beLAUNCH를 우호하시는 거죠? beLAUNCH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최고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분위기. 그 분위기가 그 어느 컨퍼런스와도 견주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요.
이번 beLAUNCH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분들과 좋은 네트워킹을 만들고 현장에서 나오는 조언들을 받아 들여 유니클래스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유니크래스의 가치있는 비전, 독자분들과도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A)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죠. 유니크래스는 그런 행복을 실천하려고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저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유니크한 가치를 만들고 세상과 공유하는 기업, 이것이 유니크래스의 비전입니다. 1~2년 뒤 얼마만큼 커졌나가 아닌 얼마만큼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나로 평가받는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유니크래스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함께 의미를 만들고 행복을 키우고 싶은 누구든 유니크래스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