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바라보는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글로벌 벤처를 꿈꾸는 한국과 미국의 젊은 기업가를 지지하는 Strong ventures 공동대표 ‘John Nahm’은 “현재 특정 기업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에서도 한국, 아시아를 넘어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향하는 기업dropbox 나 airbnb 와 같은 경쟁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국기업의 발전된 모습을 원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케이블 채널인 Nickelodeon의 사업 개발 디렉터 안우성님은 ‘Viki’를 손꼽았다. 그 이유는 회사의 공동대표님의 경영방식을 높이 산다며 이와 같은 한국 기업에게서 미래를 본다고 답변했다.
TechCrunch 일본 특파원 Serkan Toto는 “휴대폰에 관해서는 ‘카카오톡’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들었어요. 제가 알기론 큰 홍보 없이 9개월 만에 25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그러더군요. 큰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카카오톡은 미국과 일본에서도 인기를 불러오고 있지요.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도 카카오톡의 성공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의 게임 기업에도 말을 덧붙였는데, “전 또한 넥슨(Nexon)의 성장과정도 꽤 인상 깊었어요. 지금 넥슨은 더 이상 스타트업 기업은 아니지만요. Gamevil, Com2US와 같은 한국 모바일 게임회사도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더 큰 시장을 가졌지만 제가 위에서 언급한 기업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Google의 프로덕트 매니저인 김창원님은 “소셜 게임 쪽 회사들이 유망하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미국의 유명 VC를 한국에 초청해서 업체들을 소개시킨 적이 있는데 그들이 가장 관심을 것이 바로 게임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미국이나 국제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KTB 투자증권에서 신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는 ‘문병용’님은 ‘카카오’라며 앞으로의 성공이 더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평했다.
Softbank Ventures의 수석심사역으로 근무하는 ‘임지훈님은 마찬가지로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카카오’라고 꼽았으며 “진정 모바일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한국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racle의 프로덕트 매니저이자 파워블로거인 조성문님은 “VCNC가 일단 생각나네요. 팀이 좋아서요. '우아한 형제들'도 관심이 가네요. 자신만의 콘셉트로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아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끌어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가장 관심 가지는 회사는 ID Incu.입니다. '오베이'를 만든 회사지요. 아이디어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팀워크도 물론 좋구요.”라며 한국의 유망스타트업의 관심도를 내비쳤다.
구글의 ‘공윤진’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주) 내로우캐스트의 virect를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CEO께서 학교 선배이신 것도 한 이유이고, rich media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그에 따른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은 희소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올해 6월 열리는 beLAUNCH 2012에서 스피커로 참석하는 이들의‘성공’에 관한 명언 한 마디. 성공에 관한 열정과 관심이 그들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