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 개최가 단 9일을 남겨놓고 있다. 행사를 곧 앞둔 지금에도 다양한 티켓 프로모션이 있으니, 그중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필요 없는 결제 서비스, 토스(Toss)를 이용하는 것이다.
토스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양일권은 14만 원, 일일권은 8만 원, 학생권은 9만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토스의 안지영 팀장은 “우리나라 대표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비글로벌에 이렇게 참여해서 기쁘다”며 “특히 토스의 첫 결제 가맹 제휴가 이뤄진 비글로벌이어서 이번 참여가 더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추후 송금 서비스뿐만 아니라 결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토스로 비글로벌 서울 2015 티켓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비글로벌 홈페이지의 티켓 구매 페이지의 ‘Toss로 결제’ 창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간편송금 앱, 토스는 받는 사람과 금액, 암호만 입력하면 10초 안에 돈을 보낼 수 있다. 가입시 계좌를 등록하면 다시 계좌 정보를 입력하거나 보안카드, 공인인증서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송금 방법으로는 직접 계좌를 입력해 송금하는 ‘계좌 송금’과 전화번호만 알아도 송금할 수 있는 ‘문자 송금’이 있다. 계좌송금은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서 송금하는 방식으로 개인간 송금뿐만 아니라 무통장입금,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계좌번호를 모르고 전화번호만 알아도 송금할 수 있는 문자송금은 주소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면 그 사람에게 송금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문자송금의 경우 보낸 사람이 지정한 이름과 받는 은행 계좌의 병의가 같은경우에만 송금이 돼 범죄 등에 악용될 수 없게 했다.
토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한번 계좌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송금을 받는 사람은 앱을 깔 필요도 없다. 또한 계좌 이체가 송금 즉시 이뤄지며 수수료도 없다.
뿐만 아니라 토스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터치아이디 기능을 탑재해 아이폰 사용자는 지문 인식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으며 계좌이최 요청 문자를 그대로 복사해서 넣으면 자동으로 계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는 계좌번호 자동 복사 및 붙여넣기 기능도 개발을 했다.
간편한 만큼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안전성 문제다. 이와 관련해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미국 국방성에서 쓰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고 데이터가 오가는 통신 전 구간은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도록 2번 암호화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스는 최근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모의해킹 전문 컨설팅사인 타이거팀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