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비글로벌 (beGLOBAL San Francisco 2015)의 스타트업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10개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는 탑 10 스타트업이 참여해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에 대한 소개와 피칭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먼저 전년도 비글로벌 Top 10 스타트업인 엔에프랩(NFLabs)의 나세준 대표가 선배 참가 기업으로써 노하우를 전했다. 나세준 대표는 “피칭할 때에는 큰 숫자나 효과로 관중에 호소하려 하지 말고, 실제 사실과 서비스에 대해 잘 설명하라”고 말해 큰 공감을 샀다. “투자자들은 서비스 데모를 보고 싶어한다. 피칭때 꼭 데모를 준비하라”며 “데모는 실제 발표 때 완벽히 실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을 통해 만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순서로, 스타트업 배틀 발표자들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피칭과 피드백으로 이어진 인텐시브 교육이 이어졌다. 멘토로 참가한 배기홍 대표는 "짧은 시간에 관중을 사로잡는 핵심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피칭에 스토리가 있으면 인상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또 "세일즈 등의 통계가 있다면 숫자를 명확히 말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비글로벌 TOP 10 스타트업은 앞으로 남은 한달동안 개별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의 메인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