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음원 스트리밍 앱 비트(BEAT)를 서비스하고 있는 비트패킹컴퍼니(THE BEATPACKING COMPANY)의 박수만 대표가 SNS를 통해 비트패킹컴퍼니의 시리즈 B 투자소식을 전했다.
박 대표는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어떤 여정을 겪고, 어떻게 끝날지 모를 비트패킹컴퍼니의 오디세이에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비트패킹컴퍼니에 120억 원을 투자해주신 알토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의 투자사와 함께 비트패킹컴퍼니 일원 모두는 또 다음 모험을 하러 떠난다”며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가 마무리됐음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6일 더벨은 “비트패킹컴퍼니가 시리즈 B펀딩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국내 주요 VC가 비트패킹컴퍼니가 발행하는 11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트패킹컴퍼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음원 비용과 마케팅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시리즈 B 투자가 가능했던 것은 매출 등 실적이 아직 미미한데도 불구하고 국내 모바일 스트리밍 라디오 시장의 선두업체로서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비트패킹컴퍼니의 박수만 대표는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더 많은 음악제작자가 음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음악 시장을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며 “앞으로 600만 명을 뛰어넘어 4천만 명에게 잠식하는 규모를 이루어 내고 한국에서 사랑받는 앱을 뛰어넘어 다른 나라로의 진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자료 출처 : shallow thoughts, 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