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 마케팅 스타트업 스월네트워크(Swirl Networks)가 허스트벤처스와 소프트뱅크캐피탈 등으로부터 1,800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월네트워크의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액은 총 3,200만 달러(한화 347억 원)이다.
스월네트워크는 여타 비콘 마케팅 스타트업과 유사하게 고객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을 때 특정한 메시지를 모바일 폰으로 보내는 사업을 한다. 현재 로드앤테일러(Lord & Taylor), 허드슨베이(Hudson’s Bay) 등이 스월을 사용하고 있다.
스월네트워크의 힐미 오즈국(Hilmi Ozguc) 대표는 스월만의 차별점에 대해 “비콘 마케팅 영역 안에는 하드웨어, 개발자 도구, 그리고 세부 분석기술 등 많은 경쟁자가 있지만, 스월은 대규모의 소매업체나 브랜드에 보안 비콘 하드웨어부터 대규모 비콘을 위한 비콘 마케팅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기업 수준의 비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비콘 마켓에서 대규모 소매업체들과 브랜드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이보다 더 진보되고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가을, 스월이 수만 명의 구매자 상호작용 데이터로부터 낸 결과에 의하면 60%의 구매자가 비콘의 알림으로 인해 상점에 관한 컨텐츠를 얻었다. 비콘으로 인해 콘텐츠를 본 구매자 중 73%는 구매로까지 연결됐다고 대답했다.
비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통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월의 성장으로 비콘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이미지 출처: 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