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박차컴퍼니(BAKCHA COMPANY)'가 LPG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박차(BAKCHA)’를 지난달 16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차’는 만기 예정인 장기 LPG 렌터카 차량을 선별해 고객에게 다이렉트로 공급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중고차 앱 서비스와는 달리 한정된 고객층(복지카드를 소유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박차는 차량을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기존 업체를 통한 LPG 중고차 거래 서비스에서 발생했던 상사매입비용, 전시비용, 딜러 비용 등을 최소화해 시세보다 약 50~100만 원 저렴하게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차량진단 평가 자격증을 소유한 박차컴퍼니소속의 ‘박차매니저’가 차량을 직접 진단하며, 차량의 구매 후 차량 인도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총 315개의 LPG 전문 정비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의 무료관리와 보증기간 이후 10%의 공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차컴퍼니는 2015년 6월 ‘인포뱅크’와 150개 이상의 진단항목을 점검할 수 있는 차량 진단 툴(OBD)을 공동 연구∙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