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삼성카드 및 CU(편의점)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함께 3자 간 협력을 체결하는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30대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 두 회사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주력 고객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3사 간의 제휴사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의 모바일 기반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앞으로 제휴사와 함께 고객 기반을 확대해 3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16년 5월 현재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2,300만여 건, 월간 순 방문자 수 약 300만 명, 전국 등록 업소 수 15만여 개로 2015년 기준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한 국내 1위 배달앱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배달앱 서비스를 대상으로 PC-모바일 통합 월간 순 이용자 수 집계를 시작한 2012년 10월 이래 지난 4월까지 43개월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