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더 클래스 청담에서 ‘B2G 글로벌 인베스터 포럼 인 서울(B2G Global Investors Forum in Seoul)'이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돕겠다는 목적 아래 실질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고 의향이 높은 해외 투자자를 초대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이 본인의 사업에 대해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Global Brain, MediaCorp, EMO 등 아시아 각국의 해외 투자사 30여 곳의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다. 먼저 각 투자사 관계자가 직접 회사 소개와 더불어 보유 펀드와 포트폴리오 및 관심 투자 분야, 투자 프로세스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이 개별 방에서 투자자와 1:1, 3분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구글과 함께하는 'B2G 테크 토크(B2G Tech Talk)'도 진행된다. 테크 토크에서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5.0 특징과 구글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현황과 국가별 마켓 특성 및 진출 전략에 대한 강의도 펼쳐질 계획이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각국의 재무 투자자, 전략투자자,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등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B2G 글로벌 인베스터 포럼 인 서울' 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유롭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해외 투자사에 대해 알고, 그들에게 3분, 5분 피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날 3분 피칭 기회는 선착순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