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이(yeoni)
누군가의 처음을 만들어주는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에 끌려 2014년부터 와디즈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마케터입니다. yeoni.moon@wadiz.kr
참조자가 아닌 창조자를 꿈꾸는 기업, 허킨스
  ·  2019년 01월 10일

한 끗 차이. 비슷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A 제품과 B 제품의 차이는 한 끗일 뿐인데 그 한 끗에서 제품 퀄리티가, 브랜드 신뢰도가 결정납니다.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휴대폰 거치대와 허킨스의 스마트서포터가 그 증거입니다. 한 끗의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참조자가 아닌 새로운 창조자가 되고자 하는 허킨스. 그들이 만든 후기도 없는 스마트서포터가 훨씬 저렴한 경쟁 제품, 한 달의 배송 기간이라는 악조건에도 900명에 달하는 서포터로부터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펀드매니저에서 제조기업의…

“바버샵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려고 했어요. 그 때…” 53년 경력의 이발 장인과 열정 청년의 만남, 찰스바버샵
  ·  2019년 01월 04일

“리뷰 처음 써봅니다. 완벽 그 자체… 놀라울 따름입니다.”광고 일색인 미용실 리뷰 사이에서 진심 가득한 리뷰와 5점 만점에 4.9점의 경이로운 평점으로 인정받은 샵이 있습니다. 53년간 수많은 이들의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온 실력으로 젊은이들에게까지 인정 받은 찰스바버샵입니다. 이 찰스바버샵이 꼬마 아이부터 90대 노인에 이르는 전 연령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53년 경력의 이발사와 그 실력을 알아본 청년의 눈부신 콜라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찰스바버샵 프로젝트]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8092 와디즈 : 안녕하세요. 원장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철수 원장 : 안녕하세요. 찰스바버샵의 정철수…

“처음엔 와디즈가 전쟁터 같았어요. 하지만 결국 사람을 얻었죠.” 사실주의 베이컨
  ·  2018년 12월 18일

“하루에도 몇 개씩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올라오니까 마치 새로운 전쟁터 같았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동시에 사람을 얻었죠.” 인사도 건네기 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한 자유분방한 옷차림에서 그의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새로운 것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하며 눈에서 빛을 내던 메이커.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아쉬워 자꾸만 이런저런 말들을 더 건네게 만들었던 사실주의 베이컨의 남윤서 대표와의 인터뷰를 들려드립니다. [사실주의 베이컨 프로젝트]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2174 와디즈 : 안녕하세요. 메이커 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펀딩 덕분에 새로운 타겟을 발견했어요.” 펫인뷰티
  ·  2018년 12월 06일

“쫀쫀방석이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필요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창업가에게 내가 기존에 생각했던 제품/서비스의 타겟이 아닌 새로운 타겟을 알게 되었을 때의 희열은 베일에 쌓여 있던 금광을 발견한 기분일 거예요! 펫인뷰티 역시 지난 6월, 첫 펀딩을 통해 새로운 타겟과 제품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하여 며칠 전, 새로운 타겟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오픈한 지 10일 만에 목표금액의 1,000%를 달성한 펫인뷰티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와디즈 : 먼저 대표님…

“펀딩으로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까지 할 수 있었어요.” 에이드런
  ·  2018년 11월 28일

“펀딩 덕분에 미술 교육 봉사 팀이었던 저희가 창업을 도전할 수 있었어요. 펀딩이 아니었다면 아이들의 그림이,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거예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디자인에 담아 다시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대학교 미술 교육 봉사 팀으로 시작해 어느 덧 창업 2년 차의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드런입니다. 와디즈에서 8번의 펀딩을 오픈해 8번 모두 성공하며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에이드런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1장. 에이드런 창업기 와디즈 : 반갑습니다. 먼저 메이커 님 소개를…

“펀딩 덕분에 저희 고객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있었어요.” 소셜벤처 프로젝트기억
  ·  2018년 11월 13일

와디즈: 안녕하세요! 먼저 프로젝트기억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기억: 안녕하세요! 사회/문화/역사 속 소외된 기억을 이야기하는 소셜 브랜드 프로젝트기억입니다. 기억의 재분배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기억이 담긴 패션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의 일부를 다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디즈: 프로젝트기억은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프로젝트기억: 2015년 초, 저를 포함한 대학 동기 4명이 세월호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가 우리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2억 5천만 원을 모으는데 성공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내벤처팀 ‘플립’
  ·  2018년 11월 07일

공급자인 회사 중심으로 돌아가던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수동적인 소비자의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찾고 만들어내는 소비자 중심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유연하고 발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이미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거대한 공급자였던 대기업은 어떨까요? 여기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빠르게 대처하는 모범 사례가 있습니다. ‘누구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브랜드. 소비자가 직접 만든 옷으로 2억 5천만 원 모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