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요 외신들은 야후가 모바일 뉴스 요약 앱, ‘섬리’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총 3천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로, 총 인수금액의 9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는 주식으로 지급한다. 한편 야후는 작년말과 올해 이어 신생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인수를 시작으로 모바일 서비스 개편 및 론칭을 계획하면서 미래의 모바일 비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 역시 모바일 전력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당신의 혁신을 성공의 실현으로”, ‘Revolution beLAUNCH 2013’이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 스타트업 배틀과 부스가 마감되고 날마다 스피커들이 발표되면서 그 엄청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주에 걸쳐 100여개의 스타트업 배틀 예선 심사가 끝났다. 특히 ‘VC가 만드는 스타트업 진단 토크쇼, 쫄지말고 투자하라(일명 쫄투)’의 공동 진행자,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이번 스타트업 배틀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참가 스타트업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를 아낌없이 전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글로벌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 2013’이 열렸다. SXSW는 트위터, 포스트퀘어 등의 소셜 네트워킹 거물들이 처음 이름을 알린 행사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SXSW에서 ‘제 2의 트위터’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즉 ‘다음 세대의 거대 흐름’을 만나보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와중 해외 저명 투자자들이 SXSW의 유망 스타트업 TOP5를 선정했다.
애플이 실내 GPS 개발사, 스타트업 ‘와이파이슬램(WifiSLAM)’을 2천만 달러(한화 약 223억 6000만원)에 인수했다. 애플맵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애플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대항해 첫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애플 지도 서비스(일명 애플맵)는 부정확성으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아왔다. 애플맵은 지난해 미국 CNN방송이 뽑은 2012년 IT부문 10대 실패한 기술 1위로 꼽히기도 하였다. 사용자들의 항의는 끝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팀 쿡 CEO는 애플맵 사용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카카오 홍은택 부사장이 beLAUNCH 2013에 합류한다. 홍은택 부사장은 현재 카카오의 전반적인 운영과 더불어 콘텐츠와 광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소셜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대변되던 카카오가 ‘카카오페이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콘텐츠 사업으로 뛰어든 데는 그의 힘이 컸다.
‘핀터레스트(Pinterest)’와 ‘야후(Yahoo)’가 각각 리코멘드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이번 라이브스타와 지비의 인수를 비롯해 최근 대형 IT사에 스타트업 인수와 합병 소식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리코멘드 앱 인수는 개인화 트렌드의 한 예로 보인다. 과거 검색이나 서비스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반면, 최신 트렌드 계속해서 개인화를 지목하고 있다.
구글이 에버노트 잡기에 나섰다. 구글은 20일(현지 시간) 에버노트와 유사한 온라인 메모장 서비스 ‘구글킵(Google Keep)’을 출시했다. 구글킵은 사용자가 모바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음성기록, 작성한 메모 등을 남길 수 있게끔 지원한다. 또한 구글은 기존에 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PC와 모바일 대부분의 기기에서 구글킵이 사용가능하다. 음성메모의 경우 선택한 언어로 자동 음성 번역도 지원한다. 또한 자사의 검색엔진을 적용해 메모의 분량이 아무리 많아도 이를 손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의 벤처 캐피탈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가 아시아 시장의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미디어 beSUCCESS와 손을 맞잡았다.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한다는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와 beSUCCESS의 파트너십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어떤 바람을 가져올지 기대된다.
변화와 도전의 구글이 끝없이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구글은 구글글래스(Google Glass) 출시 이후로 구글슈(Google Shoe) 발표와 구글리더(Google Reader) 폐쇄 등 기존 서비스에 다양한 변화를 가하고 있다. 나날이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업데이트, 기존 서비스 폐쇄와 종료 소식을 전하는 구글의 오늘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혁신의 쇼케이스, ‘Revolution beLAUNCH 2013’에 또한명의 최강 스피커가 공개됐다. 야후, 이베이, 디즈니 등 투자사마다 대박 인수합병을 이끌어 낸 미국 대표 스타트업 VC 제프 클레비어(Jeff Clavier)가 그 주인공이다. 제프 클레비어는 현재 미국 최대 투자사 중 하나로 꼽히는 ‘SoftTech’의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로 실리콘밸리와 뉴욕을 비롯해 소셜미디어, 검색, 게임, 웹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중이다. 또한 그는 ‘Web 2.0 startups’ 투자자 중 초기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당신의 혁신을 실현하라, ‘Revolution beLAUNCH 2013’의 스타트업 배틀 접수가 마감됐다. 총 100여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라’라는 모토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 성공 가능성을 발현시키고자 하는 목적하에 이번 beLAUNCH 스타트업 배틀은 기획됐다.
미국 퀄컴이 일본 전자기업 샤프의 기술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이유로 추가 출자를 연기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개발에 합의하면서 샤프는 퀄컴으로부터 총 100억엔의 출자를 받기로 합의했다. 지난 12월 27일 49억엔을 1차 출자한 후 오는 3월 28일까지 50억엔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퀄컴측에서 추가 투자 조건으로 제시한 ‘MEMS 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이 지체되면서 추가 출자는 미뤄졌다.
지난 15일 주요 외신들은 세계적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가 신생기업인 ‘메일박스’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메일박스는 지난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6천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드롭박스의 메일박수 인수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출시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서비스를 1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는 의견과 시장의 첫 번째 포지셔닝을 차지함에 있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점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 업계는 왓츠앱(WhatsApp)의 전략적 변화와 관련한 위메이드 엔터테이먼트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의 MOU 체결 소문이 돌고 있다. 온라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과 왓츠앱 플랫폼상에 게임을 올리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왓츠앱은 카카오나 NHN라인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제휴 대상으로 위메이드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MOU가 체결된다면 이는 왓츠앱의 전략적 변화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