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영화 예약 플랫폼 위피아오를 서비스하는 베이징웨잉테크놀로지가 1억500만 달러(한화 1,1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위챗을 소유한 텐센트와 완다그룹이 참여했다. 특히 완다그룹은 지난 2011년 북미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영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높은 기업이다. 위피아오앱은 중국 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위챗에 연동되어 있다. 국내로 치면 카카오톡 내에 카카오택시, 카카오픽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사용자는 위챗에 이미 등록된 신용 정보를 활용해 영화 티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