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억 명이 방문하고, 50만 개의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오는 세계 최대 유머 사이트, 치즈버거닷컴. 서울 태생인 캘리포니아 청년 벤 허(Ben Huh)가 2007년, 아이캔해즈치즈버거(I Can Has Cheezburger?)를 사들이기 전까지 이는 그저 인기 많은 유머 사이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치즈버거네트워크는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영향력을 미디어, 출판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애완동물 사진에 재미있는 문구를 넣은 치즈버거닷컴 콘텐츠 치즈버거 왕국의 시작은 황당한 불펌 사건으로부터 2007년,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던 벤 허는 소소한 취미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