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세차 없이 걸어다니며 선거 운동을 해 주목을 받았다. 그 때 함께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원순씨를 찾아라’다. 박원순 시장의 이동경로와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선거를 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위치정보와 활동량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 플랫폼이 바로 헬스IT 전문 스타트업인 ‘라이프시맨틱스(LifeSemantics)’의 작품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IDC는 전세계 헬스케어의 시장 규모가 2016년 1,1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