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새롬(sr.jung)
정새롬 기자 (2014~2015)
“중동 시장, ‘억눌린 욕망’을 건드려야 열립니다”
  ·  2014년 11월 10일

“세계에서 화려한 속옷이 제일 잘 팔리는 곳이 중동입니다. 쇼핑몰에 들어가면 한국에서는 본 적도 없는 수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깔려있어요. 코 성형 1위 국가는 이란이고요. 종교적 억압에 억눌린 자기 표현의 욕구, 중동 시장을 열려면 거길 들여다봐야 합니다.” 중동은 ‘글로벌 진출’을 생각할 때 1차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나라가 아니다. 멀기도 너무 멀고, 국내 스타트업은 아직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라는 허들도 시원하게 뛰어넘어 본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석유와 건설 분야를 빼면, 우리에게 중동 시장은 거진 대부분이…

팀 커뮤니케이션 도구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 21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1월 10일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Jandi)’를 운영 중인 ‘토스랩’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21억원 규모이며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외에 중국의 벤처캐피탈인 Cherubic Ventures와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 그리고 여러 벤처기업인들이 함께했다. 토스랩이 서비스 중인 잔디(JANDI)는 직장인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 메신저(PC, Android, iOS)와 파일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팀이나 회사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파일 공유가 편리하게 이루어지며, 드롭박스나 구글닥스 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과도 자유롭게 연동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카카오톡이나 드롭박스 등을 개인적인…

스파크랩스, 38조 원 송도 스마트시티에 IoT 전문 엑셀러레이터 출범
  ·  2014년 11월 07일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에 사물인터넷(IoT)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출범한다고 오늘 7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사물인터넷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시험·사업화할 수 있는 핵심 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스파크랩은 6일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송도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랩은 내년 초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사물인터넷 테스트 전문 사무실을 오픈하고, 참여 스타트업에게 자금 투자를 비롯해 제품 출시, 국내외 투자 유치 업무 전반에 관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송도는 사물인터넷 분야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자유롭게 테스트할…

쏘카, 내년 초 택시호출 서비스인 ‘소셜택시’ 런칭
  ·  2014년 11월 06일

국내 대표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내년 상반기 내 택시호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쏘카는 “기존 카셰어링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택시호출 기능을 1차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초에는 쏘카 앱 하나로 상황에 따라 카셰어링과 택시를 골라 이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내년 상반기 내에 택시호출 서비스를 런칭하고 다양한 형태의 온디맨드형 서비스를 추가해갈 예정이다. 기존 카셰어링 이용자들은 카셰어링 이용 전후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타 교통수단과 연계해 이동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쉬운 연계 방식 및…

리프트, 우버로 갈아탄 전 COO를 고발해버린 이유 등
  ·  2014년 11월 06일

[TC] 리프트, 우버에 합류한 전 COO를 기밀 서류 유출 건으로 고발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가 이전 COO(최고운영책임자)였던 트래비스 벤더젠든(Travis VanderZanden)을 기밀 서류 유출 건으로 고소했다는 소식입니다. 리프트는 벤더젠든이 퇴사 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리프트의 문서들을 그의 개인 드롭박스 계정에 다운 받았는데, 그 중에는 기밀 전략, 재정 정보, 성장 데이터 등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작은 샌프란시스코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리프트와 우버의 신경전은 비단 오늘 만의 일이 아니죠. 지난 3월에는 우버가 자사의 플랫폼으로…

푸드플라이, ‘플라이앤컴퍼니’로 사명 변경하고 생필품 판매 사업 나선다
  ·  2014년 11월 06일

음식 전문 배달서비스 푸드플라이는 ‘플라이앤컴퍼니(FLY&COMPANY)’로 사명을 변경하고, 온라인 실시간 소형물류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8월 사업을 시작한 푸드플라이는 강남 지역의 ‘배달되지 않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결제와 오토바이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시간 배송 간 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에서 실시간 배송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을 지속해서 타진해 왔다. 3년여간의 서비스 기간 중 배송 영역 중에서도 특히 까다로운 ‘음식 배달’을 주로 진행해 온 결과, 상당한 수준의 배달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했다. 현재, 커머스업계의 최대 화두이자 미션은 ‘온라인화’와 ‘실시간 배송’ 두 가지로 요약할 수…

게임 스타트업 블랙비어드,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6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1월 05일

게임 스타트업 블랙비어드가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5일 밝혔다. 블랙비어드는 대형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액티비젼블리자드 출신의 핵심 인력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이다. 엔씨소프트의 MMOPRG 대작 ‘블레이드 & 소울’의 핵심 시스템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한 강건우 대표와 액티비젼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시리즈’의 수석 컨셉 아티스트 출신 케빈백(Kevin Baik) 이사를 필두로 다년 간 게임 개발을 함께 해 온 팀원들로 구성됐다. 국내 대표적인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에서의 MMO 개발 경력과…

거리의 스타트업 마이쿤, 500스타트업 딛고 실리콘밸리 가다
  ·  2014년 11월 05일

홍대나 명동, 사람 많은 시내에서 한 번쯤은 마주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배터리를 들고 초록색 망토를 휘날리는 고릴라가 이들의 심볼 캐릭터. ‘충전 3분 OK’를 내건 마이쿤이 그 주인공이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 ‘만땅’에 이어 충전 장소 공유 SNS ‘플러거(Plugger)’를 출시한 마이쿤이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500스타트업에 합류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어느 행사에서나 캡 모자에 초록 점퍼 조끼를 맞춰 입고 나타나는 정겨운 팀, 마이쿤이  500 스타트업이라니. 늘 옆집 살던 오빠가 서울 대학에 합격해 상경하는 것 같은…

“미아방지 팔찌로 글로벌 진출, 인류 보편적 가치 추구하면 마케팅이 필요 없습니다”
  ·  2014년 11월 03일

▲리버스 문석민 대표 인류 보편적 가치, 마케팅을 필요없게 하다 “우리의 아이들을 함께 지킵시다” 미아방지 팔찌 리니어블(Lineable)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이 구호는 대륙을 뛰어넘어 북미, 유럽, 중국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지금까지 테크크런치, PSFK 등 300개가 넘는 유명 외신이 리니어블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는 6,500건 정도의 선 구매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해외 마케팅을 위해 투입한 비용은 제로에 가깝다. 이후 ㅍㅍㅅㅅ, 사람 바이러스, 박원순 시장 등 국내 미디어에서도 리니어블에…

[북 인사이트②] 유명한 애독가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추천하는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  2014년 10월 29일

“결국엔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그 브랜드다워야 한다는 거죠.” 김봉진 대표는 ‘스스로 브랜드인 자’다. 배달의 민족은 단순한 그의 공작물이 아닌, 그를 닮아 있는 브랜드다. 지나가는 버스, 지하철 전광판이 어디서나 ‘너는 먹을 때가 제일 예뻐’라고 다정하게 속삭인다.  배달의 민족 마케팅은 최근의 본 것들 중 가장 유쾌하고 친근하다. 그도 아마 그런 사람일 것이다. 경영하는 디자이너, 김봉진 대표를 완성해 온 책은 무엇일까. 마침 지난 주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추천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김봉진 대표를 다음 타자로…

[테크인사이드 #12] 앱을 켤 필요도 없는 간단한 무료 통화 ‘브릿지콜’ – 브릿지모바일 최정우 대표
  ·  2014년 10월 29일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비글로벌2014(beGLOBAL2014)’ 참여 이후로, 브릿지모바일은 코트라에서 진행하는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4’ 행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들의 아이템은 스카이프, 바이버 등이 이미 견고하게 자리를 잡은 ‘모바일 인터넷 통화’ 분야. 지난 7월 기준, 이미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브릿지모바일만의 핵심 기술 경쟁력은 무엇일까. 브릿지모바일 최정우 대표를 만나 그들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브릿지모바일의 브릿지콜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서비스인가요. 기존의 무료통화 서비스로는 치킨을 주문할 수 없더라고요. 스마트폰 사용자끼리만 통화가 가능하고요. 의사소통할 수…

LG 전자, ‘소셜펀드’ 만들어 사회적 기업에 3년 간 60억 원 지원
  ·  2014년 10월 27일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LG소셜펀드(LG Social Fund)’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양사는 ‘LG소셜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60억 원을 투입해 재정, 교육,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뜻한다.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이 대표적이다. ‘LG소셜펀드’는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지원한다. 양사는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내달 6일까지 지원…

‘망고플레이트’,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규모 투자 유치
  ·  2014년 10월 23일

맛집 추천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망고플레이트’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리즈 A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망고플레이트는 사용자의 개인별 취향을 반영하여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 기술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의 맛집 추천 서비스가 모두에게 같은 식당을 나열해 주는 것에 그쳤다면, 망고플레이트는 빅데이터 및 SNS상 지인들과의 관계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년 말 네이버가 윙스푼의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맛집을 찾을 때 사용자들은…

K startup 4기 10개 기업, 글로벌 진출 성공할 수 있을까?
  ·  2014년 10월 22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케이스타트업(K startup)의 네 번째 데모데이 행사가 오늘 22일 역삼동 디캠프(D.camp,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개최됐다. 케이스타트업은 앱센터가 주관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구글, SK 플래닛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케이스타트업 4기의 10개 스타트업이 그 동안의 성장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케이스타트업은 선정된 각 팀에게 4천만 원의 자금과 3주당 1회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총 12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끝나는 마지막 주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발표하는 10개 스타트업은 지난 9월 ‘비글로벌2014(beGLOBAL2014)’의 스타트업 배틀에도 참여한 프라센(Frasen),…

셔츠와 IT의 결합, ‘스트라입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0월 22일

남성 개인화 패션 브랜드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 http://stripes.co.kr)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대표 남기문)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맞춤 셔츠와 IT의 결합을 통한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남성 패션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방문 위주의 기존 맞춤 셔츠 제작 과정의 관습을 깬,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 셔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왔다. 2013년 4월 런칭 이후, 총 1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6개월 내 재구매율 50% 이상을 기록, 일반 오프라인 맞춤셔츠…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 국내외 VC로부터 약 73억 원 투자 유치
  ·  2014년 10월 22일

– 소프트뱅크벤처스, KTB네트워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 올해 초부터 미국 50여 개 중고등학교에서 유료 서비스 채택   수학교육 스타트업 노리(공동대표 김용재, 데이빗 주)는 국내외 벤처캐피탈들로 부터 약 73억 원(미화 680만 달러)의 시리즈B(Series B)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하였으며, KTB네트워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글로벌벤처스 등이 참여하였다. 노리는 맞춤형 수학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3년 9월부터 미국 중고등학교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며, 올해 3월부터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뒤 현재까지 약 50여…

웹툰 시장의 돌풍 ‘레진코믹스’, 텐센트 딛고 중국 시장 나간다
  ·  2014년 10월 17일

  한국 웹툰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레진코믹스가 텐센트의 큐큐닷컴과 중국 2위의 게임 기업 U17(유요치)에 16일부터 연재를 개시했다. 연재 1차분은 총 9작품이며 중국 최대 포털인 시나닷컴에서도 연재 예정이다. 레진코믹스 인기작인 ‘디어’는 큐큐닷컴 서비스 10여시간만에 22만 클릭과 공포 만화 랭킹에서 5위를 기록, 중국에서의 레진코믹스 웹툰의 잠재력을 가늠케 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김창민 총괄PD에 따르면 “현재 일본 망가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한류 드라마에 열광하는 중국 젊은 독자들이 원천 콘텐츠인 웹툰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신사동 자리잡은 트라이벨루가 인큐베이터빌딩, 국내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
  ·  2014년 10월 16일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트라이벨루가가 신사동에 인큐베이터빌딩을 오픈한다고 오늘 16일 밝혔다. 트라이벨루가 인큐베이터는  100% 중국 자본으로 이루어진 중국 초기 투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베이징 및 서울 허브를 통해 중국과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중국 자본이 국내 스타트업에게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스타트업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적 멘토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개최된 트라이벨루가 컨퍼런스에서 창업자인 릴리 루오(Lili…

[핀테크 in 스타트업③] “핀테크 스타트업, 전망은 어둡지만 시장 기회 있어” –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  2014년 10월 15일

“핀테크 스타트업, 솔직히 말해 전망은 어둡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스타트업 중 거의 유일하게 이름이 거론되는 기업이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토스(toss)’를 운영하는 그가 이런 비관적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 째로 그는 핀테크를 자꾸 금융업으로서만 규정짓는 선입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말했듯, 핀테크가 금융업으로 분류될 경우에는 창업지원법상 국내 VC로부터의 투자 유치가 어려워진다. 금융업을 포함한 보험업, 숙박시설업 등도…

한국 비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 ‘드라마피버’, 소프트뱅크에 인수
  ·  2014년 10월 15일

미국 내 아시아 드라마 전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가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고 오늘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드라마피버는 2009년 설립되었으며, 아시아의 TV쇼와 영화 등을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하는 스타트업이다. 드라마피버의 박석 대표는 2009년 미국 내 한국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가 20여 개에 달한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를 발견, 이를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드라마피버의 월 시청자수는 2천 만 명에 이른다. 드라마피버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18살에서 24살 사이의 여성들이며, 대략 49%의 사이트 유저들은 백인, 30%는 히스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