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계영
신 계영(신계영)
신계영은 정부 정책과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간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이 중 특히 공유경제 스타트업의 확산과 이에 따른 규제의 발달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동향을 한국에 알리고자 비석세스에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거주하고 있다.
kyeyoung.shin@besuccess.com
아마존, 기업용 화상 회의 앱 ‘차임(Chime)’ 출시
  ·  2017년 02월 16일

아마존이 스카이프에 대적할 애플리케이션 ‘차임(Chime)’을 출시하며 화상 회의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지난주 출시한 차임은 기업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윈도우, 맥오에스(macOS),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차임은 인터넷 전화(VoIP)와 화상 통화, 원격 화상 회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플러스’ 이용권이 월 2.5달러, ‘프로’ 이용권이 월 15달러 수준으로 이용권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차등을 두었다. 3인 이상 화상 회의와 화면 공유 기능은 프로…

美, 인사관리 솔루션 ‘제네피츠(Zenefits)’, 전체 직원의 45% 감원
  ·  2017년 02월 14일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솔루션을 서비스 중인 ‘제네피츠(Zenefits)’가 전체 직원의 45%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버즈피드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제네피츠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본사에서 250명, 애리조나 주의 템피(Tempe) 지사에서 15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제네피츠는 지난주 초, 소프트웨어 기업인 ‘우얄라(Ooyala)’와 ‘애자일 소프트웨어(Agile Software)’에서 CEO로 일했던 제이 펄처(Jay Fulcher)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제네피츠는 건강보험금과 급여 지급 등을 자동화해주는 소프트웨어로 인사 업무의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소기업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2013년 파커 콘래드(Parker Conrad)에 의해…

스냅챗 운영하는 스냅(Snap), 기업공개 신청
  ·  2017년 02월 07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이 기업공개(IPO)를 신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회사의 재무 실적, 지분 보유 현황 등이 공개되었다. 스냅은 오는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으로, 증시 상장명은 ‘SNAP’을 쓰게 된다. 스냅은 지난해 9월 회사명을 스냅챗에서 스냅으로 변경했다. 스냅은 그동안 24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를 투자받았다는 사실만 알려졌으나, 이번에 서류가 공개되면서 투자자의 소유 지분과 함께 기업공개 전 주당 평가 금액도 알려졌다. 기업공개 신청 서류에 따르면, 공동창업자인 에반 스피겔(Evan…

시스코(Cisco), 앱 성능 분석 기업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 인수
  ·  2017년 02월 01일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인 ‘시스코(Cisco)’가 지난 24일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를 37억 달러(한화 약 4조 3천억 원)에 인수했다. 앱다이내믹스는 본래 기업 공개(IPO)를 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에 이뤄진 인수 결정으로 없던 일이 되었다. 기업 공개를 추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수 제안을 받는 ‘투 트랙 전략’은 자주 쓰이는 방식이긴 하다. 그러나, 시스코의 앱다이나믹스 인수는 매우 급하게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시스코는 지난 21일 인수에 합의한 후 약 48시간 동안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24일 인수를…

간편한 명상 애플리케이션, ‘심플해빗(Simple Habit)’
  ·  2017년 01월 24일

명상 애플리케이션 ‘심플해빗(Simple Habit)’이 지난해 12월 와이컴비네이터의 2017년 겨울 배치 프로그램을 마쳤다. 심플해빗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5월 iOS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과 웹앱을 더하며 서비스를 확장했다. 심플해빗은 일상의 틈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5, 10, 20분 길이의 명상 세션을 전문가와 함께 제작해 제공한다. 주요 타깃층은 스트레스가 많은 전문직 종사자다. 휴식 시간처럼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션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세션도 찾아볼 수 있다.  ’30일 명상하기’나 ‘100분 명상하기’와 같은…

우버(Uber), 운영 도시의 교통 데이터를 공개하는 서비스 ‘무브먼트’ 출시
  ·  2017년 01월 17일

우버(Uber)가 도시의 교통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무브먼트(Movement)’를 발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계획 전문가와 연구자가 도시의 이동성(mobility)을 개선하는 데 우버가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발한 서비스이지만, 교통 데이터 자체가 우버의 경쟁 우위를 높이는 주요 자산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버는 그동안 많은 양의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왔고, 도시에서 교통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무브먼트는 우버의 교통 데이터에 담긴 개인정보를 익명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젝트다. 서비스는 공개가 가능한 지역부터 시작된다. 일단 신청을 한…

폭스바겐,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 ‘모이아(MOIA)’ 출범
  ·  2017년 01월 10일

폭스바겐 그룹의 모빌리티 부문 자회사 ‘모이아(Moia)’가 지난해 12월 5일,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런던(Disrupt London) 2016’ 세션 발표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모이아는 폭스바겐이 자동차의 개인 소유라는 한계 너머로 새로운 도시 교통 모델을 모색하려는 시도이고,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의 결정으로는 매우 대담한 것이기도 하다. 폭스바겐 그룹의 상임이사 겸 모빌리티 서비스 총괄이었던 올 함스(Ole Harms)가 모이아의 첫 CEO로 부임하며 발표 연단에 섰다. 도시 생활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 모이아는 도시와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 함스는 이동성(mobility)을 도시의 생명력(lifeblood)이라고…

제이슨 골드버그의 관심사 기반 SNS ‘피포(Pepo)’, 28억 원 규모 시드 투자 받아
  ·  2017년 01월 03일

연쇄창업가 제이슨 골드버그(Jason Goldberg)가 자신이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피포(Pepo)’가 235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지난해 12월 개최된 디스럽트 런던 2016 석상에서 직접 공개했다. 그는 과거 커머스 플랫폼 Fab.com을 설립해 1조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정도로 규모를 키웠지만, 2015년 3월 겨우 150억 원에 Fab.com을 매각한 것으로 유명했다. 피포는 2016년 2월에 시작된 서비스로, 특정 관심사 그룹에 속한 이용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피포는 여행지에서부터, 호텔, 요리, 사진, 패션, 테크놀러지에 이르는 매우…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ZEPL(구 엔에프랩)’,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약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받아
  ·  2016년 12월 26일

한국 스타트업 ‘ZEPL(대표 나세준)’이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미화 41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의 시리즈 A 단계 투자를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또한, 회사명 ‘엔에프랩(NFLabs)’을 ‘ZEPL’로 변경했다. 이번 투자는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가 주도했고 트랜스링크 캐피털(Translink Capital), 스페셜라이즈드 타입스(Specialized Types), 빅 베이슨 캐피털(Big Basin Capital) 등이 참여했으며, 버텍스 벤처스의 이인식 파트너가 ‘ZEPL’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ZEPL’은 빅데이터 분석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아파치 제플린(Apache Zeppelin)’프로젝트를 시작해 이끌어온 곳이다. 나세준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ZEPL’은…

페블, 생산 중단하고 회사 문 닫아
  ·  2016년 12월 13일

편히 쉬어 페블…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했던 웨어러블 메이커 페블이 회사의 문을 닫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핏빗이 페블을 인수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이다. 페블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나, 어느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가는 3,400~4,000만 달러(한화 약 400~470억 원)로 페블의 빚을 간신히 갚을만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CEO인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는 12월 7일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닫고 페블의 생산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수의 페블 직원들은 핏빗으로 자리를 옮겨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美 ‘엔젤리스트(AngelList)’,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 인수
  ·  2016년 12월 06일

신디케이트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유명한 ‘엔젤리스트(AngelList)’가 스타트업계의 빌보드 차트와 같은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를 11월 30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이나 테크크런치와 리코드 등 관련 매체에 따르면 미화 2,000만 달러(약 23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엔젤리스트는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가 2010년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엔젤리스트의 근간인 ‘신디케이트(Syndicate)’는 파워 엔젤 투자자가 앞서면 동조하는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이 모여 함께 투자하는 방식으로, 엔젤 투자의 장벽을 낮추고 스타트업, 파워 엔젤 투자자, 일반 엔젤 투자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美, 개인 맞춤형 뉴스 구독 서비스 공(Gong), 출시와 함께 36억 원 규모 시드투자 받아
  ·  2016년 11월 29일

수많은 맞춤형 뉴스 서비스가 시장에 범람하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이치크 벤 바셋(Itzik Ben-Bassat, 윅스 이사,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맞춤형 뉴스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공개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회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뉴스야?”, 투자자들 모두 제발 좀 그만 하라는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지난 11월 23일, 블룸버그 베타(Bloomberg Beta),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맹그로브 캐피탈 파트너스(Mangrove Capital Partners), 볼드스타트 벤처스(Boldstart Ventures) 등과 엔젤투자자로부터 미화 3백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농업 혁신을 이끄는 증강현실(AR)과 머신러닝(ML)
  ·  2016년 11월 23일

Editor’s note : 이 글은 인포시스(Infosys)의 제프 카바노프(Jeff Kavanaugh)가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글입니다. 농업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성숙한 산업 분야다.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한 이래로 농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환경에 적응했다. 그러나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우리 사회는 항상 농업의 미래를 걱정한다. 그래서인지 디지털, 사물인터넷(IoT) 따위의 테크놀로지 업계 용어를 이제 농업 분야에도 사용한다. 이런 걱정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테크놀로지 리포트: 농업의 미래Technology Quarterly – The Future of Agriculture”에서 농업 분야가 점차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감당하려면 제조업과…

온라인 족보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 DNA 분석 서비스 출시
  ·  2016년 11월 17일

온라인 족보 플랫폼 마이헤리티지(MyHeritage)가 가족사와 민족적, 인종적 정보를 자세히 분석해주는 ‘마이헤리티지 DNA’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용 요금은 미화 79달러(배송비 별도)로, 검사를 신청하고 샘플을 보내면 피검사자의 민족 구성에 대한 자세한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리포트는 신청자의 민족적, 지역적 태생이 어디인지 지도에 표시하여 보여주고, 마이헤리티지에 등록된 데이터가 존재할 경우 친족일 가능성이 있는 DNA 매치도 보여준다. 마이헤리티지의 설립자이자 CEO인 질라드 재핏(Gilad Japhet)은 DNA 검사가 가족사의 미래라고 말한다. DNA 샘플은 입 안을 살살 긁어내어 채취하고 1~2분 정도…

美, 여성용 비타민 스타트업 ‘리추얼(Ritual)’, 출시와 함께 40억 원 규모 시드투자 받아
  ·  2016년 11월 08일

여성을 위한 비타민을 조제해 공급하는 스타트업 ‘리추얼(Ritual)’이 지난해 6월 엔젤투자에 이어 지난 10월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공식 출시됐다. 올해 5월 테크크런치가 주관한 ‘디스럽트 NY 2016’에 참가했던 리추얼은 스타트업 경연인 ‘배틀필드(Battlefield)’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게임 스트리밍 스타트업 ‘빔(Beam)’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단순한 비타민 회사로 보일 수 있으나 리추얼은 기술적 차별점을 지녔다. 리추얼은 멀티 비타민에 함유되는 성분의 선택 기준과 생산자 정보, 그리고 관련 연구 결과와 참고 자료를 모두 웹사이트에 공개해 오픈소스화한다. 또한, 특허를 출원한 비타민 캡슐에는…

팟캐스트 간편 제작 앱 ‘범퍼스(Bumpers)’, 11억 원 규모 시드투자 유치
  ·  2016년 11월 01일

복잡한 팟캐스트 제작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 ‘범퍼스(Bumpers)’의 개발사 범퍼스 미디어(Bumpers Media Inc.)가 미화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올해 뉴욕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제이콥 쏜튼(Jacob Thornton)과 이안 오언비(Ian Ownbey)가 공동 설립자다. 미국 스파크 캐피탈(Spark Capital)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파운더스 콜렉티브(Founders Collective)와 엔젤투자자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등이 참여했다. 인터넷으로 내려받는 라디오인 팟캐스트는 오래 전 보편화되었지만, 아직도 팟캐스트 제작에는 장비, 시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범퍼스는 이런 복잡한 제작과정을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글 플라이트, 항공권 가격 변동 예측 기능 도입
  ·  2016년 10월 24일

구글이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에 항공권 가격 변동 예측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이 지난 17일 공개한 업데이트는 항공권 가격 인상을 예측해 미리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 호텔(Google Hotels)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이 더 쉬워진다. 구글 플라이트는 구글의 비행편 검색 서비스로, 항공권 가격의 변동 추세, 요일별 가격을 달력으로 볼 수 있는 기능, 기간에 따라 저렴한 표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왔다.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특정 비행편에 대해서는 가격변동이 있을 때 알려주기도…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로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시장 진출
  ·  2016년 10월 18일

페이스북이 지난 10월 10일 기업용 메신저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공식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20개월 동안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월간 실질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에 기초해 가격을 정하는 페이스북 특유의 가격 정책을 워크플레이스에 적용하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던 페이스북 앳 워크는 1천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현시점에서 파일럿 운영을 그만두고 상용 서비스로 전환되는 셈이다.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반 공개된 워크플레이스는 출시 초반부터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