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에 소액투자를 하고 있고, 주위에 VC들이 워낙 많이 있어서 VC(Venture Capital)라는 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갈수록 VC라는 업이 투자보다는 영업에 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정독한 ‘The Facebook Effect’에서 Kevin Efrusy 관련 내용은 이런 내 생각을 확고히했다. 책을 읽으셨거나 페이스북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실리콘 밸리의 Accel이 페이스북에 투자했다는걸 잘 아실거다. Accel이 2006년도에 페이스북에 투자한 1,270만 달러는 만약에 페이스북이 올해 1,00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