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Hyun-kyung(baehk)
배현경 기자 (2014)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기업, VC들 봇물 터지듯 투자 유치
  ·  2014년 07월 28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분석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4년에 10억 달러(한화 1조 243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씨비인사이트가 지난 26일 보도했다.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Watson)은 2011년 미국의 한 퀴즈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재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왓슨의 승리는 컴퓨터가 사람을 능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왓슨에게 방대한 데이터, 빅데이터를 짧은 시간동안 분석하는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빅데이터는 형식이 다양하고 순환속도가 빨라 분석이 어렵지만, 복잡한만큼 엄청난 잠재가치를 가지고 있어 빅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는…

근육의 움직임을 읽는 웨어러블 입력장치, 마이오(Myo Gesture Control Armband)
  ·  2014년 07월 25일

애플의 씨리(Ciri)나 페이스북의 딥페이스(DeepFace) 기능은 사람과 기계 사이의 소통하는 방법을 타이핑이나 클릭을 넘어 다양하게 확장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기술이다. 스마트 기기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사람-기계 사이의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고 편하게 만들기 위한 연구들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캐나다 워털루에서 탄생한 탈믹 랩(Thalmic Labs)은 팔의 근육 움직임으로 기계와의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탈믹 랩에서 개발한 마이오 제스처 컨트롤 암밴드(Myo gesture Control Armband)는 팔에 착용하는 밴드 모양의 디바이스로, 팔의 움직임만을 통해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모든 물건에 내가 직접 인터넷을 연결한다, IoT의 진정한 대중화 ‘리틀비츠(LittleBits)’
  ·  2014년 07월 24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등장으로 인해 일반 대중이 자신에 맞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시대가 열렸다. 그래서 현재 다양한 모습을 가진 소프트웨어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고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인데 하드웨어 산업에서도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와 같은 제품이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전자 키트 제조업체인 리틀비츠(LittleBits)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전자키트에 도입하여 웹 기반이 된 모든 리틀비츠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비트(CloudBit)와 클라우드 스타터 번들(Cloud Starter Bundle)을 선보였다. 클라우드비트 키트는 사용자가 납땜이나 프로그래밍과…

[넥스트 페블을 꿈꾸다 #1] 7월 넷째 주 가장 뜨거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  2014년 07월 23일

바야흐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십시일반으로 대중들이 돈을 모아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시켜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부상하면서부터 생긴 변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대표격인 킥스타터를 통해서는 2012년 스마트 워치계의 신성, 페블(Pebble)이 탄생하기도 했다. 당시 모금액은 112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혁신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다. 금주의 가장 혁신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디어 4가지를 선정해보았다. 일렉트릭 오브젝트(Electric Object) 미술과 IT의 만남은 새로운 예술 가치를 만들어낸다. 평면에 그려진 미술작품이 깊고 정적인…

가상현실 게임 모션 트래킹 컨트롤러, 트리니티 마그넘 VR 컨트롤러 (Trinity Magnum VR Controller)
  ·  2014년 07월 22일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헤드셋 기업인 오큘러스를  20억 달러(한화 2조 500 억원)에 인수한 이후로 본격적인 가상현실 시장이 열리고 있다. 가상현실 헤드셋과 함께 가상현실를 도입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상현실 게임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해주는 디바이스 ‘트리니트 마그넘 VR 컨트롤러(Trinity Marnum VR Controller)’가 킥스타터에 소개되었다. 트리니티 마그넘 VR 컨트롤러는 1인칭 시점에서 게임 현장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총게임,  FPS(First Person Shooting)장르의 게임에 사용되는 디바이스이다. 트리니티 마그넘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와 빛 트래킹…

아이의 소리·수면·온도까지 측정하는 스마트 육아용 CCTV, 온니(Onni)
  ·  2014년 07월 21일

지난 6월 구글 네스트랩이 가정용 CCTV 기업인 ‘드롭캠’을 5,699억 원을 인수해 화제였다. 가정용 CCTV 시장은 가정 내 모든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그 카테고리 또한 보안, 펫, 육아 시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핀란드 디자이너 사투 니에멜라(Satu Niemela)와 에라스무스 반 니에커크(Erasmus van Nieker)가 만든 온니(Onni) 역시, 아기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부모가 아기의 움직임을 스마트 폰 등을 이용해 볼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다른 육아용 CCTV와의 차별점은 프로…

와이파이, 데이터 없이도 메세지 전송이 가능한 고테나(GoTenna)
  ·  2014년 07월 18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와이파이나 데이터 신호를 받지 못 할 때의 답답함과 불안함을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는 길이 완전히 끊겨버리기 때문이다. 만약 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경우와 같이 긴급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구조요청을 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테나(GoTenna)가 개발되었다. 고테나는 두 개의 디바이스가 한 쌍으로 판매되고 각각 블루투스를 통하여 스마트폰과 하나씩 연결된다. 사용자가 하나의 디바이스를 휴대하고 다른 사람이 나머지 하나를 가지고 있게 되면, 두 디바이스는 전화통신과 와이파이 없이 저주파 전파로…

시각장애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핑거리더(FingerReader)
  ·  2014년 07월 16일

기술은 기존에 존재했던 한계를 뛰어 넘어, 인간의 삶에 더 나은 가치와 확장된 경험을 부여한다. MIT가 개발한 핑거리더(fingerReader)가 그런 기술 중 하나다. 핑거리더는 시각장애인에게 텍스트를 읽어주는 플라스틱 반지 모양의 디바이스이다. 핑거리더를 착용하고 손가락을 텍스트 줄에 맞게 움직이면 핑거리더가 텍스트를 인식하여 음성으로 읽어준다. 또한 사용자가 텍스트 마지막 부분에 도달하거나 새로운 문단을 시작했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어 읽는 과정을 좀 더 자연스럽게 해준다. 이 과정은 핑거리더에 부착된 소형 카메라가 텍스트를 녹화하여 피드백을 주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익명 SNS 시크릿, 25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하며 승승장구
  ·  2014년 07월 15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크릿(Secret)’은 은밀한 주제나 논란거리가 되는 이슈에 관한 의견을 익명으로 퍼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크릿이 2천 5백만(한화 255억4,500만 원)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시크릿은 이번 해에만 3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작년의 초기 투자금까지 합치면 총 3,630만 달러(한화 371억 2,038만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시크릿은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특정…

소프트웨어 기업,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  2014년 07월 14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은 이제 사람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이전에는 컴퓨터가 했던 기능들을 스마트폰으로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의 사용하는 빈도수와 시간은 순식간에 증가하여 ‘모바일-퍼스트 마인드셋(mobile-first mindset)’은 일상 뿐 아니라 산업에도 깊이 스며들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는 건설, 쇼핑, 제조, 헬스케어, 교육, 법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게 되었고 그 영향력은 지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심지어 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프트웨어 기업가들이 제품을 만들 때 모바일 디바이스 관련 기술이 기업의 핵심이…

6살된 앱스토어, 그 현황과 미래는?
  ·  2014년 07월 11일

앱스토어, 이제 6살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더 매료시킨 것은 아마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이 본래 할 수 없었던 기능을 가능하게 하여 그 응용분야를 확장시켰다. iOS에서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앱스토어가 오늘 6살이 된다. 앱스토어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었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였고, 그 분야는 게임에서부터 교육, 쇼핑, 미디어, 여행 등을 모두 어우를 정도로 다양하다. 6년째가 되는 오늘, iOS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나 드롭박스와 지메일에 도전장을 내밀다, ‘인박스(INBOX)’ 출시
  ·  2014년 07월 09일

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기 위하여 스타트업 인박스(Inbox)를 선보였다. 새로 나온 지메일(Gmail) API와 유사하게 인박스(Inbox)는 유저들의 메일 보관함에 접근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제작 방법을 제공하는데, 지메일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이메일에도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인박스의 차별점이다. 구글이 Google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지메일 API는 개발자가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메일 전체 인박스 접근 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메세지, 스레드, 라벨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다. 지메일 API는 어플리케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