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Hyun-kyung(baehk)
배현경 기자 (2014)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동집약적 재활 치료 분야, IT 기술로 새 시장 열어갑니다” –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인터뷰
  ·  2014년 08월 21일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로봇 분야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삶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활 치료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노동 집약적인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환자의 움직임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환자가 치료에 잘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다음 재활 치료 단계를 선정하는 데에서 의료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이 재활 치료 분야에서도 사람 대신 IT 기술을 활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의 시장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되,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것이 성장의 비결입니다” –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 인터뷰
  ·  2014년 08월 20일

“1조 가치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믿어야 성장할 수 있어요. ‘Think Big’, 말 그대로 크게 생각해 믿고 성장하는 거죠. 하지만 자신을 과대평가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목표를 잡아야 성장할 수 있어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는 최근 한국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600억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하여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벤처 생태계의 청신호를 감지한 한킴 대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펀드 조성을 시도한 것이었다. 한킴 대표의 한국 벤처에 대한 인사이트와 알토스 벤처스의…

스마트해진 전화번호부, 휴민(Humin)
  ·  2014년 08월 14일

이제는 직접 전화번호를 주고받지 않더라도 SNS를 통하여 알게 되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고, 심지어 SNS를 통한 연락이 전화보다도 빈번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기존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부가 본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최근 전화번호부 기능을 충분히 소화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더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 예로 링크드인(LinkedIn)에서 만든 커넥티드(Connected)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링크드인 친구들의 학력과 직업, 이메일, 약속 시각, 그리고 친구가 사용자 주변 지역에 방문할 때 등 여러 정보를 알려 준다. 하지만 링크드인…

“엔젤 투자는 선행이 아닌 산업이 되어야 합니다” –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 인터뷰
  ·  2014년 08월 14일

근본 본(本) 한자에 엔젤이 합쳐진 ‘본엔젤스(bonangels)’는 이름의 그대로 스타트업의 뿌리부터 함께 하는 엔젤 투자사다. “우리끼리 있을 때 우스개소리로 근본 없는 벤처캐피탈이라고도 말해요. 대기업 출신이 아니라 각자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모인 사람들이니까. (웃음) 하지만 오히려 그게 우리의 강점이지요.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직접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러면서 같이 성장해가니까요” 다른 투자사보다 스타트업의 상황을 잘 공감할 수 있는 본엔젤스는 근 8년동안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의 국내 벤처 생태계를 이끌어온 본엔젤스의…

[넥스트 페블을 꿈꾸다 #3] 필기구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  2014년 08월 13일

인류는 삶을 그리고 쓰면서 발전해왔고, 사람들은 연필과 펜으로 종이에 ‘쓰는 일’에 익숙해졌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러 디지털 기기들은 사람들의 기록하는 수단을 타이핑이나 사진, 스캔 혹은 음성녹음과 같이 다른 방법으로 이전시키거나 다양하게 확장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연필을 쥐고 종이에 써내려가는 일에 가장 익숙한 존재다. 그래서 ‘쓰는 일’은 계속 할 수 있도록 하되, ‘쓰는 도구’를 확장하는 기술들도 활발히 선보여지고 있다. 금주 크라우드 펀딩은 필기구와 필기 수단의 확장판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모토 스마트펜(Mimoto SmartPen) 스마트폰,…

트렌드의 키워드를 한 페이지에 담은 원페이저스(Onepagers.io)
  ·  2014년 08월 12일

비트코인(Bitcoin),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y), 보안, 사물 인터넷 등 일주일에도 몇 번씩이나 스타트업계 주 관심사들이 바뀌고 있다. 아마 한 분야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격변하는 IT 업계의 인사이트를 갖추기 위해서는 IT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를 갖춰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매번 여러 개의 기사를 읽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정보를 수집, 정리, 이해해나가기란 보통 번거롭고 복잡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있었던 러시아 해킹 문제로 인하여 보안이 이슈가 되었던 경우를 생각해보면, 보안 트렌드에…

효율적, 합리적, 인터렉티브한 ‘스마트 쇼퍼’로 만들어주는 니프티(Nifti)
  ·  2014년 08월 11일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나에게 어떤 옷이 더 어울리는지, 혹은 이성 친구에게 무슨 선물을 하면 더 좋아할지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얻고 싶을 때가 있다. 주변에 친구와 같이 있다면 인터넷 창을 바꿔가면서 직접 물어볼 수 있지만, 만약 혼자 있을 때는 친구에게 메신저로 상품이 있는 URL 링크들을 죄다 보내며 무엇이 괜찮은지 물어봐야 한다. 조언을 구하는 입장인데, 조언자에게 링크를 일일이 들어가서 상품을 보아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얹어주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니프티(Nifti)는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상품을 골라 친구에게 의견을…

자가용 공유경제을 실천하는 리프트 라인(Lyft Line)
  ·  2014년 08월 08일

자가용 공유문화 스타트업 리프트(Lyft)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러 사람이 같은 경로로 자가용을 사용할 경우, 같이 탑승하여 개인이 부담하는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름 하여 리프트 라인(Lyft Line)이다. 리프트 라인은 와이 컴비네이터에서 후원하는 로버(Rover)팀과 함께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로버팀이 입증되지 않은 API를 리프트와 연계하여 가장 가까운 자가용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낸 것이 시초였다. 이를 리프트 기업이 알아채면서 이들의 협업 관계는 시작됐다. 보통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기업은 API 접근을 금지하는데, 리프트는 오히려 로버에게…

마인드맵으로 자료를 한눈에 보다, 모히오맵(Mohiomap)
  ·  2014년 08월 07일

좋은 글귀나 자료들을 보면 에버노트에 메모할 수도 있고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저장할 수도 있다. 이런 저장 공간을 사용하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료의 양이 많아지면서 그것을 정리하는 것조차 ‘일’이 되어버린다. 어떤 카테고리로 나눌 것인지도 고민되고, 저장 공간이 두 개 이상일 경우에는 통합하는 과정 자체가 골치 아프다. 모히오맵(Mohiomap)은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냈다. 모히오맵은 사용자가 연동한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자료들을 마인드맵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마인드맵은 사용자의 의도대로…

간편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 ‘도도포인트’의 스포카, 2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  2014년 08월 07일

스포카는 서울 홍대에서 태어난,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도도포인트는 지역 매장을 위한 태블릿 기반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4월에 런칭하여 1,500개의 매장과 제휴한 상황이며, 2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5일 스포카는 20억 규모의 두 번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스포카가 투자 받은 금액은 390 만 달러(한화 약 40억 2,800만 원)가 됐다. 이번 투자는 대성 사모 펀드 그룹과 보광창업투자에 의해 진행됐다. “저희는 파일럿…

산만할 수 밖에 없던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네이브디(Navdy)
  ·  2014년 08월 06일

교통사고의 주 원인은 운전 중 딴 짓을 하는데에서 비롯된다. 운전 중에 문자, 통화를 하거나 페이스북을 확인하는 등 운전 외에 다른 행동을 하다보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마련이고, 이러한 부주의가 결국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는 산만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구글맵, 티맵(T map) 애플리케이션으로 길을 찾을때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있어 운전자의 시선은 앞과 스마트폰 화면을 번갈아 보아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더군다나 이때 문자나 전화가 오게 된다면 네비게이션 화면이 중지되어…

온라인 쇼핑의 난제, 사이즈 고민을 풀어준 핏틀(Fitle)
  ·  2014년 08월 05일

삶이 바빠짐에 따라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을 하며 ‘과연 이 옷이 나에게 맞을까?’, ‘사이즈는 무엇이 적당하지?’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며, 가끔은 잘못된 선택으로 교환 또는 환불을 해야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벌어진다. 찰레스 누보우(Charles Nouboue)와 개탄 루헤빈-바빌레(Gaetan Rougevin-Baville)는 이러한 고민과 번거로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상의 피팅 기술, 핏틀(Fitle)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선보여 현재 지원금을 모으고 있다. 핏틀은 사용자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옷을 아바타에 입혀보는 기술이다….

“해외 진출? 영어 못해도 무쏘의 뿔처럼 해커답게” – 에스이웍스 홍민표 대표 인터뷰
  ·  2014년 08월 05일

보안 시스템을 파괴하는 이미지로 각인되버린 해커가 보안 시스템을 직접 만들었다. 이것은 바로 모바일 보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에스이웍스의 홍민표 대표의 이야기다.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알아야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면 그를 보라. 뛰어난 기술력과 팀워크로 미국 진출 도전을 시작한 에스이웍스(SEWORKS) 홍민표 대표는 그만의 방식으로 미국 보안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영어 실력에 앞서 기술력 그리고 현지인들과 놀고 어울리는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홍민표 대표에게 흥미로운 미국 진출기를…

사물인터넷의 반전, 당신은 지금 해킹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2014년 08월 04일

당신이 누구를 만나 무엇을 했는지 혹은 당신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누군가에게 감시당한다고 생각해보자.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하지만 어디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최근 HP의 조사에 의하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70% 이상이 암호화, 비밀번호 설정, 사용자 엑세스 권한을 포함한 보안시스템이 취약하여 해킹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과정에서 HP는 스마트 티비, 웹캠, 자동 온도계와 같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10가지를 가지고 해킹 가능성을 시험해보았는데, 각 디바이스마다 평균적으로 25가지 해킹 위험 경로를 가지고 있었다….

의료 업계 소통을 스마트하게 바꾸는 움직임, 리스트 러너(List Runner) 와 퍼스트 오피니언(First Opinion)
  ·  2014년 08월 01일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의사 표현을 위하여 사람들은 끊임없이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다.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았을 경우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말이다. 특히 의료분야는 사람의 건강과 연결되기 때문에 정보 및 의사전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의료 분야에서는 페이션트라이크미(Patientlikeme.com)과 같이 다수의 일반인이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 혹은 건강에 이로운 음식 혹은 운동을 보여주는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건강 관리 정보에 대하여 소통하는 채널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건강 관리를 위한 참고자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가…

[스타트, 업(業) #2] 싱가폴 엑셀러레이터가 먼저 알아본 게임같은 쇼핑 앱, ‘셀럽(celuv)’ 이은호 대표 인터뷰
  ·  2014년 08월 01일

글로벌을 외치는 소리가 높아지며 국내 스타트업도 세계 진출을 위한 노력을 활발히 하고있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견고하게 만든 후 세계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이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세계를 무대로 접근하는 스타트업도 있는 등 각각 자기만의 색깔로 세계 무대에 나서기 위한 움직임들을 보인다. 최근 국내 최초로 싱가폴의 엑셀러레이터, 제이에프디아이 아시아(JFDI.Asia)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현지에서 런칭한 서비스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게임화 요소를 넣은 패션 쇼핑 앱 ‘셀럽(CELUV)’이다. 셀럽의 이은호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꾀하던 차에 제이에프디아이 아시아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싱가폴…

테크 스타트업계의 빌보드 차트, ‘프로덕트 헌트’ 업계 이목 집중
  ·  2014년 07월 31일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하여 근래에 어떤 아이디어가 새로 나왔고 투자는 얼마를 받았으며, 시장 반응은 어떤지 알기 위해서는 수많은 미디어 서칭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테크 스타트업계의 빌보드 차트,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가 등장했다. 프로덕트 헌트는 ‘가장 최신의 인기 있는 테크 스타트업’을 순위대로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미디어의 새로운 소식들을 가져와 매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새 소식을 빠짐없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테크크런치(TechCrunch),…

자비스가 우리 현실로 오다, 에티어 랩스(Atheer Labs)의 웨어러블 글래스
  ·  2014년 07월 30일

아이언맨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가 자비스를 부르면 공중에 컴퓨터 화면이 나타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자비스는 현실 세계에 컴퓨터 화면을 가상 이미지로 띄워, 토니의 명령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거나 토니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져온다. SF 영화 속에서만 등장했던 이런 기술들이 이제는 우리 현실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구글 글래스와 오큘러스 VR의 중간 지점에서 탄생한 ‘에티어 랩스(Atheer Labs)’의 3D 웨어러블 안경도 그 흐름을 이끄는 주역 중 하나다. 에티어랩스 글래스는 현실세계에 3D 가상 이미지를 포개어 화면을 띄운다. 사용자는…

[넥스트 페블을 꿈꾸다 #2] 7월 마지막 주 가장 뜨거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  2014년 07월 30일

Editor’s Note: 바야흐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대중들이 돈을 모아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시켜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부상하면서부터 생긴 변화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대표격인 킥스타터를 통해서는 2012년 스마트 워치계의 신성, 페블(Pebble)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장 최신의 혁신들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해드리고자 비석세스에서는 매주 1회, 그 주에 가장 인기 있고 재밌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수면환경 최적화 디바이스, 센스(Sense) 사람은 하루의 약 3분의 1 동안 잠자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지만, 잠을 제대로…

“성장, 책상 앞에서 버티는 시간이 승부를 가릅니다” – 제이디랩 양주동 대표 인터뷰
  ·  2014년 07월 29일

공대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몇 날 며칠 기숙사에 쳐박혀 있더니, 결국 과제할 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서 나타났다는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 제이디랩(JDLab)의 양주동 대표 역시 기존에 존재하는 웹 디자인 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자신이 원하는 웹 디자인 툴을 만들어버린 비범한 인물이다. 그렇게 그는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제이디랩은 비론치 2013(beLAUNCH 2013)의 최고 스타트업으로 뽑힌 경력이 있으며 아이유에디터(IUEditor)라는 웹 에디터를 제작하고 있다. 아이유에디터는 파이톤(Python)과 루비(Ruby)를 지원하는 개발 툴로, 최근에는 캡스톤 파트너스의 홈페이지 (http://capstone.iueditor.org)가 아이유에디터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