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제4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설명회를 연다. 재단은 전국 9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에서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 설명회는 경진대회 소개 및 청년 창업가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3월 19일(목) 오후 6시 MARU180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부동산 앱 ‘직방’을 운영하는 채널브리즈 안성우 대표가 ‘퍼즐 풀듯이 접근하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4월 2일(목) 오후 6시 연세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커플 전용 SNS ‘비트윈’을 만든 VCNC 박재욱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생생한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4월 1일(수)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발표심사, 사업실행, 결선을 거쳐 8월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9주 동안 실제로 창업을 해볼 수 있는 ‘사업실행’ 기간을 제공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한다. 최대 300만 원의 씨드머니, 창업지원 MARU180 무료 상주 기회, 전문 벤처인들의 1대1 전담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방 참가자에게는 서울 거주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10월 출범했으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 ‘MARU180’,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다양한 후원사업 등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